공주시, 2025 공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공청회 개최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2025 공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공청회 개최

  • 승인 2017-01-24 11:32
  • 신문게재 2017-01-24 15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역사문화관광권역, 산업경제활성화권역, 주거지재생권역 등 3개 권역 선정

공주시는 침체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3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공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시민 및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사진>



이날 공청회에는 청주대학교 김영환 교수를 좌장으로 공주대학교 김성길 교수, 국토연구원 박소영 박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주호 박사, 건축도시 공간연구소 박성남 박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공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지정’ 등 추진전략을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며 5년 단위로 정비하도록 돼 있다.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은 ▲인구가 현저히 감소하는 지역 ▲총 사업체수 감소 등 산업의 이탈이 발생하는 지역 ▲노후주택의 증가 등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지역 등 3가지 요건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곳에 지정한다.

시는 공주시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기본계획을 토대로 6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재생방안을 마련했고 이 중 활성화지역 요건에 해당하는 역사문화관광권역(웅진·중학동 지역), 산업경제활성화권역(유구읍 지역), 주거지 재생권역(옥룡동 지역) 등 3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했다.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확정되면 활성화계획을 세워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 할 수 있으며, 공모에 선정되면 마중물 예산으로 1개소 당 60∼100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공청회에 이어 2월 관계기관 협의, 3월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남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치고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의 기본계획인 ‘공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확정되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지난 2014년 5월 공주시 중동, 산성동 일원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시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60억, 도비 12억, 시비 28억)을 투입해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주 원도심 재생’이라는 비전으로 테마가로 골목길조성, 웅진로 중심가로 개선, 문화예술촌 조성,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수립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3개의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 대해 우선지역을 선정해 국토교통부 공모 등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10년 동안 연차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3. 목원대, 시각장애인 학습·환경 개선 위한 리빙랩 진행
  4. 충남대 김용주 교수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 우수학술상 수상
  5. 건양대, 논산 지역현안 해결 전략·솔루션 제시 프로젝트 성과 발표
  1.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2. '자기계발 명상 캠프', 20대에 써내려갈 성공 스토리는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4.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5.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