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베트남학생해외봉사단, 희망ㆍ꿈ㆍ행복 심고 귀국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베트남학생해외봉사단, 희망ㆍ꿈ㆍ행복 심고 귀국

  • 승인 2017-01-25 15:28
  • 신문게재 2017-01-25 2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락헝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아리랑 노래를 지도하고 있는 모습.
▲ 락헝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아리랑 노래를 지도하고 있는 모습.
참여 학생들, 자존감 및 긍정적 사고 변화 높이는 계기 마련

대전교육청은 학생해외봉사단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긍정적 사고를 높이고 돌아왔다고 25일 밝혔다.

학업중단 위기극복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과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학생과 인솔교사 등 3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북서쪽의 농촌 오지 마을인 옌뚜이 지역을 다녀왔다.

옌뚜이 지역은 빈곤율이 50%(한 달 간 1인 소득이 20달러 이하)로 식량부족은 물론 교육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며, 교육청이 지난해부터 학생 해외봉사단을 통한 교류를 시작한 곳이다.

대전 학생 해외봉사단은 락헝초ㆍ중학교와 락루엉중을 방문해 멀티미디어실의 벽화 그리기, 배드민턴과 배구 등의 체육활동, 뱀브 댄스와 아리랑 노래 부르기 등 상호 전통문화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락루엉중에는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모금액 중 4000만원을 지원해 최첨단 멀티미디어실 두 교실을 기증했다.

학생들은 베트남 학생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와 봉사의 기쁨을 알게됐을 뿐만 아니라 자존감도 향상됐다.

또 오지 마을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해맑게 웃으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평소 불평만 하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봉사활동 기간 학생들이 보여준 질서의식과 시간관념은 참여한 인솔 교사도 놀랄 정도였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