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17 학교급식 기본방향 확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교육청, 2017 학교급식 기본방향 확정

  • 승인 2017-01-31 16:15
  • 신문게재 2017-01-31 8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부실급식 사태 재발방지 위한 규제 등 강화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와 영양관리 철저 등 급식운영 관리의 내실화


대전교육청이 학교급식의 내실화 및 투명성, 급식환경 현대화 등에 초점을 맞춘 2017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31일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주요 개정사항은 지난해 봉산초 부실급식 및 대덕고 불량급식 사태로 논란을 빚었던 만큼 재발방지를 위한 규제강화 등이다.

우선, 학교 해썹(HACCP)팀 운영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학교장 주관으로 HACCP 회의를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이는 봉산초 부실급식 사태의 원인이었던 영양사와 조리원 간 갈등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까지는 월 1회 CCP 및 CP점검일지를 통해 자체적으로 점검하는데 그쳤다면 올해부터는 학교장 주관하에 급식위생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소통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기존 방침이었던 학부모 급식 모니터단 운영 및 설문조사 절차 등을 구체화 했으며, 학교급식 TF팀(건강식생활개선팀, 급식운영개선팀, 급식시설지원팀)의 운영 및 중점관리학교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도록 했다.

TF팀은 조리실 냉방기 개선 및 공조장치 설치 확대 등 급식환경 개선과 학교급식 식재료의 품질관리기준 권장안 마련, 식재료 구매계약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 역할을 한다.

식재료 구매계약의 경우 ▲식재료 가격조사 및 조사자료 등록관리 철저 ▲현품설명서에 부당하게 특정 규격ㆍ모델ㆍ상표 등 지정 금지 ▲식재료 계약 및 정산금액 확인 등 상시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식재료 구매계약 과정에서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학교급식 업무 관리책임자의 확인절차도 강화됐다.

교육청은 식단작성 및 변경, 시장조사서 및 현품설명서 작성, 계약체결 및 변경계약, 대금정산 시 반드시 학교장 확인(결재)을 받도록 함으로써 급식비리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더이상 급식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재료 구입부터 급식제공까지 모든 과정을 대전에 맞게 표준화 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수요자 모두가 만족하는 양질의 급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5.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1.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2.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3.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대전 선도지구 선정 방식 변경에 재도전 구역 희비 교차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