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안전문, 역무원ㆍ관제사 2중 감시로 관리운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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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안전문, 역무원ㆍ관제사 2중 감시로 관리운영 강화

  • 승인 2017-02-07 13:49
  • 신문게재 2017-02-07 9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철도역사에 설치된 승강장 안전문(이하, 스크린도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및 고장을 줄이기 위해 관제센터 중심의 2중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스크린도어 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이후 스크린도어로 인한 사망 사고는 모두 7건이며, 지난해에는 김포공항역과 구의역에서 사망사고가 이어졌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717개 철도역사에서 최근 4년간 발생한 고장건수는 모두 7만4238건에 달한다.

이같은 사고 및 고장의 원인은 대부분 스크린도어(45%)가 단기간(3년)에 집중적으로 설치돼 체계적인 관리 미흡, 안전관리 담장자의 부재, 품질관리 미흡 등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안전관리 등을 위해 우선 철도역사 역무원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관제센터 중심의 2중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스크린도어 관리운영체계를 강화한다.

운행하는 열차의 종류와 관계없이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수 있는 상ㆍ하 개폐 방식의 스크린도어를 시범적으로 논산역에 도입한다.

노후된 스크린도어에 대한 시설개량을 추진한다.

또 스크린도어 안전시설 보강을 추진하며 스크린도어의 품질 및 설치기준을 강화한다.

열차 내 화재발생 등 비상 시 스크린도어의 안전보호벽을 승객이 수동으로 열고 열차 밖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전보호벽을 개폐가 가능하도록 구조를 개선한다. 이용자의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예방 효과가 큰 관리운영체계를 우선 개선하고, 오래돼 낡은 스크린도어를 교체하는 등 시설개선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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