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간호학과 국가시험 두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지역대 간호학과 국가시험 두각

  • 승인 2017-02-12 11:25
  • 신문게재 2017-02-12 20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 사진은 지난해 한남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모습.
▲ 사진은 지난해 한남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모습.
지역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국가시험 성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건양대는 지난 1월 20일에 실시된 제57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간호대학(학장 한수정) 응시자 149명 전원이 합격했다.



지속적인 졸업생 전원 합격의 역사 속에서 올해는 지난해 129명보다 20명이나 늘어난 149명의 졸업생이 국시에 응시했으며 전원이 합격했다.

간호학과장을 맡고 있는 정선영 교수는 “자신의 제자는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교수님들의 헌신과 실력과 인성을 갖춘 훌륭한 간호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우리 간호대학은 전담교수제를 활용한 1:1 맞춤형 지도와 대학병원과 연계한 실무역량 중심의 실습, 국시 대비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 앞으로도 좋은 의료인 양성을 위한 앞서가는 교육을 진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설립된 건양대 간호학과는 2001년 간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2007년 노인전문간호사 과정, 2009년 감염관리 전문간호사 과정, 2014년 간호학 전공 박사학위 과정을 개설했고 2014년 단과대학으로 승격한 바 있다.

한남대 역시 간호학과 신설 이래 4년 연속으로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의 기록을 세웠다.

한남대는 간호학과 3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한남대 간호학과는 2010년 개설됐으며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및 100% 취업의 기록을 유지함으로써 간호학과의 신흥 명문으로 발돋움했다. 간호학과는 2015년 5월에 실시된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았다.

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은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6년 연속 100% 합격을 달성했다.

을지대는 이번 국가 시험에 15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대전캠퍼스는 지난 2002년 첫 졸업생 배출한 이래 16년 동안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임숙빈 간호대학장은 “100%합격이란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학생과 교수가 매년 해온 대로 맡은바 역할에 충실해왔던 것이 어느덧 16년이란 세월로 쌓인 것 같다”며, “이론과 실무교육을 충실히 따라준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