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역량, 초등 6학년 이후로 감소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초중고 학생역량, 초등 6학년 이후로 감소

  • 승인 2017-02-12 11:25
  • 신문게재 2017-02-12 8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한국교육개발원 연구…경제적 수준 높을 수록 긍정적 영향



학생의 전반적인 학습 및 생활 능력을 뜻하는 ‘학생역량’이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장 높고 이후 학년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하락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239개교의 초등 6학년부터 고교 2학년까지 6개 학년, 총 2만52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학생역량 조사 연구’에 따르면 학생역량지수(0∼100점)는 초등학교 6학년이 67.05점으로 가장 높았다.



학생역량지수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2학년까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후 중학교 3학년까지 정체 시기를 거치다 고등학교 1학년에 조금 회복후 고등학교 2학년 시기에 다시 하락하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생 역량지수는 초등학교가 67.06점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고등학교(66.16점), 중학교(64.92점)순이다.

‘학생역량’이란 학교 교육과정에서 길러야 할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 여섯가지 역량을 말한다.

성별로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역량지수가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고등학교 2학년시기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가정의 경제 수준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모든 학년에서 경제 수준이 높을수록 학생역량지수가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

모든 학년에서 특별시 및 광역시 학생들의 역량지수가 중소도시, 읍면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한부모 가정인 경우 상대적으로 학생역량전체지수와 자기관리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취 수준과 친구 관계는 학생역량전체 지수를 포함해 모든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와 달리 폭력 피해 경험은 창의적사고역량, 자리관리,의사소통역량 등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주기적인 학생역량 추이 분석과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교육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규모와 설립유형, 사회ㆍ경제적 배경에 따른 학생 역량의 차이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 및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5.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