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플러스 사업 24일 마감, 지역대 긴장감 역력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링크플러스 사업 24일 마감, 지역대 긴장감 역력

  • 승인 2017-02-23 17:00
  • 신문게재 2017-02-23 3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교육부가 링크(LINC) 사업 후속으로 내년부터 시행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링크플러스ㆍLINC+)’의 공모가 24일 마감되면서 지역 대학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역력하다.

1차 링크 사업에 비해 지원 규모도 커졌고, 사업 선정여부에 따라 대학 자체의 재정건전성 비율 변화, 예산확보 등 많은 부분이 연계돼 있다보니 대학마다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번 링크 플러스 사업의 경우 대학들에게 자율성을 주고, 사업 제안을 하면 선발해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첩보작전’을 방불케하는 사업 발굴에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달 3일 링크 플러스 육성사업 공고를 발표하고, 오는 2021년까지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 선발을 예고했다.

지원대상은 산학협력고도화형은 55개교 내외로,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은 20개교 내외를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 전국단위 경쟁으로 사업학교 수의 2배수인 110개학교 내외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충청권은 10개내외 등 각 권역별 10개씩 50개교와 권역별 선정 탈락 대학 간 전국단위 경쟁을 통해 5개교까지 55개교를 선발하게 된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총 2163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대학당 평균 39억원 내외,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은 총 220억원(대학당 11억원 내외)이 지원된다.

이번에 링크 플러스 사업에 도전장을 낸 대학들은 지역 연계 분야에 중점을 둔 것이 포인트다.

A대학의 경우 지역의 가족 기업과 연계 모델을 만들어 내는데 있어, 공학분야를 비롯한 인문ㆍ사회 분야의 가족기업 친화형 모델을 만들겠단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동안 대학들이 가족 기업과의 모델은 대학들의 공학분야 기술 제휴에만 한정돼왔던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종합대학의 특성을 살려 인문분야, 사회분야, 문화분야, 예술분야까지 확대해 대학의 연구역량을 지역 기업들과 공유하겠다는 포부다.

B 대학은 가족기업 연계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질적인 승부를 통해 내실을 기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양적으로 가족 기업만 제휴해놓고 더이상의 교류나 기술지원, 연계가 없다면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으며, 질적으로 내실을 기해 양질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C대학은 교육에 키포인트를 뒀다. 대학이 교육을 가장 잘 할수 있는 기관인만큼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의 교육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문턱을 낮춰 지역기업, 지역주민, 지역산업 교육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각 대학마다 특색을 앞세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한 만큼 이번 링크 플러스 사업에 따른 지역 사회와 대학간 연계가 가능한 모델이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링크 플러스 사업은 하향식 사업모델 설계인만큼 대학별로 자율적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역사회에 대학의 역할에 대해 많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대학들마다 선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3.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4.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2.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3.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4.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5. K-water 금강본부, 여름철 녹조 관리 선제 대응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