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불만 품고 이웃에게 보도블록 던진 3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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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불만 품고 이웃에게 보도블록 던진 30대 ‘실형’

  • 승인 2017-02-28 15:53
  • 신문게재 2017-02-28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층간소음 문제에 불만을 품고 이웃에게 보도블록을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에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송선양)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4·여)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10월 19일 오후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B씨(58)에게 미리 준비한 보도블록을 던져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초인종을 3~4차례 누른 뒤 계단 아래쪽에 기다리고 있다가 B씨가 현관문을 열자 욕설을 하며 보도블록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는 그해 11월 27일 오후 대전 서구의 한 버스승강장에서 C씨(45·여)가 버스에서 내리면서 자신을 밀었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20대 남성을 재차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송선양 부장판사는 “법정 출석을 거부하고 출석 후에도 임의로 퇴정하거나 판사에게 욕을 하는 등 법정 태도가 극히 불량한 점, 단기간 내에 유사한 범죄를 반복하고 있는 점 등을 비춰보면 피고인이 과거 앓았던 정신 병력을 감안하더라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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