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일하고 공부하며 학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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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일하고 공부하며 학위 받는다

  • 승인 2017-03-02 14:35
  • 신문게재 2017-03-03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2016년 1기 입학식
▲ 2016년 1기 입학식


한밭대와 통합물관리학과 공동 개설... 물관리 분야 최초 정규 학사학위 과정
매년 우수 고졸사원 25명 선발해 일과 학습 병행하며 4년간 교육


K-water(사장 이학수)는 3일 대전 유성구 K-water 인재개발원에서 한밭대와 공동으로 개설하는 기업 맞춤형 4년제 정규 학사학위 과정인 ‘통합물관리학과’ 제2회 입학식을 개최한다.

통합물관리학과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설되는 과정으로, K-water 고졸 신입사원 중 매년 25명을 선발해 업무와 교육을 병행하는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이다.

선발된 학생 중 일부는 정부의 일학습병행제 승인을 받아 교육기관(한밭대)과 실습현장(정수장 등 K-water 시설)에서의 학습을 병행한다.

또 물 분야 교육과정 중 국내 최초의 4년제 정규 과정으로 졸업요건(졸업학점 130점 이수)을 갖춘 모든 교육 대상자에게 정규 공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 1기 입학생 교육현장
▲ 1기 입학생 교육현장

교육 과정은 기초과학 분야는 물론, 상수도와 하천, 댐, 수질, 해수담수화 등 물순환 전 과정을 다루는 직무전문 분야에 현장실무를 융합한 과정으로 구성해 물관리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특화됐다.

K-water는 우수 고졸사원의 채용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 과정으로 미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직원들의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학수 사장은 “물관리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인재교육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고 K-water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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