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도 정부예산 3842억 확보 ‘총력’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내년도 정부예산 3842억 확보 ‘총력’

  • 승인 2017-03-05 10:18
  • 신문게재 2017-03-06 5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소관부처에 세종시 특수성과 사업 당위성 등 어필

중앙부처 예산편성 순기 맞춰 단계별 확보활동 추진

자족기능 확보 위해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 집중


세종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3842억 정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수년간 추진해온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의 긍정적 기류에 맞춰 예산을 확보, 2단계 개발사업의 핵심인 자족기능 확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신ㆍ구도심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청춘프로젝트의 일환인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공모) 등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2018년 정부예산 확보액을 올해(3430억원)보다 412억원 늘어난 3842억원으로 설정하고 예산 확보에 심혈을 쏟아 붓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이춘희 시장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사업 35개, 계속사업 389개 등 424개 사업(974억원)을 주요사업으로 선정했다.

전체 국고보조사업 보고와 실국별 확보 목표액 설정에 따라 중앙부처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단계별로 소관부처를 방문해 세종시의 특수성과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산업통산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 관련부서의 방문 계획을 세우고 주요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35개, 717억원을 설정했다.

실국별로는 ▲행정도시지원과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15억원) ▲청춘조치원과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24억9200만원) ▲문화체육관광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30억원) ▲노인보건 장애인과 세종시보건소 이전 신축사업(41억원) ▲로컬푸드과 광역로컬푸드복합센터 건립(50억원) ▲도로과 조치원 우회도로 건설사업(18억6500만원) ▲교통과 신교통수단(바이모달트램) 도입(22억5000만원) 등 10개를 주요사업으로 선정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

그동안 추진해온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계속사업 389개, 3499억원을 목표로 정부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실국별 주요사업을 보면 ▲행정도시지원과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21억원) ▲경제정책과 사이언스비즈 플라자 구축사업(113억7400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15억원) ▲투자유치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220억원) ▲농업축산과 시설원예 스마트팜 확산사업(1억4300만원) ▲도로과 조치원 연결도로 건설사업(215억8300만원) ▲상하수도과 세종시 하수관로 정비(167억100만원) ▲보건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3억20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정부부처 업무계획 연계 사업과 국가 정책과 수반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이라며 “이러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정부예산 편성일정에 맞춰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