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품에 간 박영선 “안희정 확정성 민주당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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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품에 간 박영선 “안희정 확정성 민주당에 필요”

  • 승인 2017-03-08 10:45
  • 신문게재 2017-03-09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지지율 하락세? 경선에서 역전가능

“安 넒은 품, 분노 삭이며 포용적 리더십”

대연정론 “칼과 동시에 포용성도 중요”


안희정 충남지사 대선캠프에 참여한 박영선 의원은 8일 “지금 더불어민주당에 필요한 것은 안희정의 확장성과 유연성이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한 후보가 과연 누구인가, 저는 안희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새로운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민주당 처지에서 봤을 때 가장 저희가 필요한 것이 확장성과 유연성인데. 그런 면에서 안 지사 존재감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왜 문재인 캠프가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큰 품, 넓은 품을 갖고 따뜻한 가슴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선의발언 이후 안 지사로부터 ‘분노가 분노로 부딪힐 때의 결과적으로 발생하는 피바람을 반성했고 분노를 삭이면서 마음을 다져가고 있는데 이를 모를리 없는 문 전 대표가 (선의발언에 대해)분노가 빠져있다는 말을 했을 때 많이 가슴아파했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안 지사는 분노를 분노로써 해결할 분이 아니고, 분노를 삭이면서 포용적 리더십을 갖출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문재인 대세론 속에 향후 안 지사의 ‘역전 드라마’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안 지사가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하다는 부분은 반쪽 대통령이 아니라 상대 진영에서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한반도 평화 통일문제를 앞두고 통합의 리더십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안 지사의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안 지사의 대연정론과 관련해서도 “무언인가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서 칼을 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칼과 동시에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포용성도 하나의 치유의 방법”이라며 옹호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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