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쓰레기발전소 저지 목소리 더 커졌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내포신도시 쓰레기발전소 저지 목소리 더 커졌다

  • 승인 2017-03-08 14:10
  • 신문게재 2017-03-09 5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주민들 업체 찾아가 원점 재검토ㆍ100% LNG 사용 의견 전달

신도시만의 문제 아니다 “바람타고 예산·홍성·서산·당진·보령까지 유해물질 날아갈 것”




내포신도시 쓰레기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업체를 직접 찾아 친환경 신도시 조성 취지에 맞게 집단에너지 시설 사용 연료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신도시뿐만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바람을 타고 유해물질이 퍼질 것으로 주민들은 내다봤다.

LH스타힐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8일 내포그린에너지(주)가 입주한 홍성 홍북면 내포신도시 충남개발공사 업무빌딩을 찾아 집회를 열고 “쓰레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 건립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 1급 발암물질을 유발하는 발전소 건립 계획을 전면 재검토, 재평가, 재협의해야 한다”며 “쓰레기 SRF 사용 계획을 폐기하고 당초 계획대로 100% LNG 연료 사용 발전소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유해물질의 피해가 단순히 신도시만이 아닌 충남 서북부 전체 즉, 진정한 내포지역 전체의 문제라는 판단이다.

대표회의는 “신도시에 2만 300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조성 초기 몇 명의 주민들을 설득한 것을 가지고 주민 설득 및 동의를 마쳤다고 주장하는 것은 오산”이라며 “심각한 문제는 바람을 타고 쓰레기발전소 80m 상당의 굴뚝에서 나올 유해물질이 내포신도시와 인접한 예산·홍성 원도심, 당진과 서산, 보령까지 날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주민들은 “생존권과 재산권, 환경권을 위해 주민들이 원하는 내용으로 관철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내포그린에너지와 발전소 건설 인허가 주무관청 등의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끝까지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2.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3.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4.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1. '제46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
  2.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3.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4.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5.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