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통계위원회, 글로벌 지표 채택 건의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유엔통계위원회, 글로벌 지표 채택 건의

  • 승인 2017-03-13 13:50
  • 신문게재 2017-03-14 6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부의장국 선출된 한국 통계청 프레임워크 개발 필요성 강조

제48차 유엔통계위원회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의 글로벌지표를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유엔통계위원회는 140개국 60개 국제기구 총 730여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통계연례회다.



글로벌지표의 채택을 건의하는 결의안을 유엔회원국의 전폭적인 지지속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올해 부의장국으로 선출된 한국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글로벌 지표 프레임워크의 개발 필요성과 공식통계가 글로벌지표의 기초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통계위원회도 국가통계청이 국가통계시스템의 조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고, 국가공식통계를 사용 해야 함을 촉구했다. 또 자료 신뢰성 향상을 위해 모델추정 자료는 국제기구는 자료공표 이전에 해당국과 사전협의해야 함을 명시하기도 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통계작성기관들도 통계청을 중심으로 SDG 글로벌 지표의 성공적인 개발과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국제 수준의 SDG지표 생산과 관리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통계위원회 건의안은 향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논의와 채택을 거쳐 유엔총회에서 최종 채택될 전망이다.

향후 글로벌지표는 제51차 유엔통계위원회(2020년) 및 제56차 통계위원회(2025년)에 다시 리뷰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수능성적 분석] 충청권 격차 뚜렷… 세종·대전 선전, 충북·충남 약세
  2. [전문인칼럼] 상법 개정
  3. 아세톤 실험 중 폭발…안전 사각지대에 잇따른 연구시설 사고
  4. [건강]딸깍 소리와 함께 굳는 손가락 질환 '방아쇠수지증후군', 치료방법은?
  5. 늘봄교실로 침투한 '리박스쿨' 대전은 안전할까… 교육부·교육청 전수조사 돌입
  1. 충청 정가, 포스트 대선 여야 희비 속 주도권 경쟁 본격화?
  2. 폭행·금품 갈취·강제추행… 청양 집단 학폭 고교생들 경찰 입건
  3. '건강한 삶과 마무리에 핵심은 부부'… 웰다잉융합연 학술대회
  4. [대입+] 2025 수능 여전히 N수생 강세… 수학은 남학생 절대우위
  5. 정부 추경 예고에 트램 등 대전 현안 사업 예산 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현충일 보낸 대전현충원에 버려진 `플라스틱 조화 6톤`… "지속가능한 생화 사용을"

현충일 보낸 대전현충원에 버려진 '플라스틱 조화 6톤'… "지속가능한 생화 사용을"

현충일 추모의 기간을 마친 국립대전현충원에 또다시 플라스틱 조화 폐기물이 다량 배출돼 작은 언덕을 이룰 정도로 쌓였다. 화려하고 보기 좋다는 이유로 참배객들이 묘역에 꽂은 플라스틱 조화는 몇 개월 뒤 결국 폐기되는데 재활용되지 못하고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하늘에 뿌리고 있다. 6월 8일 오후 5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은 참배객들이 돌아간 빈자리에 폐기된 플라스틱 조화가 큰 자루에 담겨 곳곳에 쌓여 있었다. 현충일을 맞아 묘소를 방문한 가족 단위 참배객이 오래되어 색이 바랜 플라스틱 조화를 폐기할 목적으로 배출한 것..

주요 식품 가격 인상과 소비침체까지... 지역 대형소매점 소비 줄어
주요 식품 가격 인상과 소비침체까지... 지역 대형소매점 소비 줄어

주요 식품 가격이 연이어 인상된 상황에서 극심한 소비 침체까지 더해지자 대전·충남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식품 기업들이 인상에 나서면서 가뜩이나 어려워진 경기에 지역민들이 허리끈을 졸라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전과 충남의 대형소매점(매장면적 3000㎡ 이상) 판매액 지수는 마이너스 기조가 깊어지고 있다. 우선 대전의 경우 1분기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는 -1.8%다. 2024년 1분기 -3.4%, 2분기 -6.8%, 3분기 -4.5%..

꿈돌이 라면 출시... 대전시 캐럭터 마케팅 열중
꿈돌이 라면 출시... 대전시 캐럭터 마케팅 열중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인 '대전 꿈돌이 라면'을 출시하는 등 대전시가 캐릭터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지역 상징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콘텐츠 상품으로 가격은 개당 1500원이다. 대전에서만 사고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 장마철 앞두고 하상주차장 폐쇄 안내 장마철 앞두고 하상주차장 폐쇄 안내

  • 사진 속에 담긴 ‘아빠의 사랑’ 사진 속에 담긴 ‘아빠의 사랑’

  • 2025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펜싱대회 성료 2025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펜싱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