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석 규모 세종아트센터 기본설계 완료

  • 정치/행정
  • 세종

1200석 규모 세종아트센터 기본설계 완료

  • 승인 2017-03-19 09:41
  • 신문게재 2017-03-20 5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19년 완공 목표로 세종 신도시에 건설하는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대극장은 1층 706석·2층 286석·3층 193석 등 총 1천185석(가변 좌석 179석 포함)으로 지어질 예정이라고 행복청은 19일 설명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연합뉴스]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19년 완공 목표로 세종 신도시에 건설하는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대극장은 1층 706석·2층 286석·3층 193석 등 총 1천185석(가변 좌석 179석 포함)으로 지어질 예정이라고 행복청은 19일 설명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연합뉴스]


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에 건립되는 1200석 규모의 세종아트센터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아트센터는 대형 오페라, 뮤지컬, 발레공연 등이 가능한 4면 무대의 대규모 다목적 복합 공연장으로, 2019년 말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본설계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됐으며 실시설계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이다. 공사 발주 및 시행은 오는 10월부터 2019년 12월까지이다.

아트센터 기본설계를 보면 대극장은 모두 1200석 규모로 1층 700석, 2층 300석, 3층 200석으로 구성되며, 무대까지 최단 거리는 층별 25~30m 이내로 눈의 피로감 없이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건물 벽면 일부는 한글 패턴을 음각으로 디자인하고, 향후 증축되는 소극장과의 연결 동선을 고려했다. 야외 예술마당 설치를 통해 마당 문화수요에도 대비했다.

도시상징광장과 연결되는 아트센터 부지 북서측 부지에는 시민광장과 분수를 설치해 공연을 보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동측으로 문화시설 확장성, 남측 독락정역사공원과 최단거리의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하는 등 주변과의 조화도 고려했다.

제천ㆍ금강 등 수변 공간, 호수공원ㆍ국립박물관단지ㆍ도시상징광장ㆍ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등 주변 문화벨트와의 연계를 위한 동선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아트센터를 세계인이 찾아오는 행복도시 대표시설(랜드마크)의 하나로 만들 계획”이라며 “향후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행복도시만의 문화 브랜드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