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탐방연수원 영·호남권 치우쳐…충청권 전무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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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방연수원 영·호남권 치우쳐…충청권 전무 차별

  • 승인 2017-03-21 13:55
  • 신문게재 2017-03-22 5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윤석우 충남도의장(사진 오른쪽)은 21일 서울 대한체육회를 방문, 오는 5월 충남에서 치러지는 소년체전운영경비 추가지원을 요청했다.
▲ 윤석우 충남도의장(사진 오른쪽)은 21일 서울 대한체육회를 방문, 오는 5월 충남에서 치러지는 소년체전운영경비 추가지원을 요청했다.
계룡산 생태탐방 체험시설 국비 확보 총력

윤석우 충남도의장 국공단에 국비 150억원 요청

대한체육회에 소년체전 예산 1억원 추가지원 희망




충청을 제외한 영·호남과 수도권, 강원에만 설치돼 지역차별 논란을 빚는 계룡산 생태탐방 체험시설 설치를 위한 윤석우 충남도의장의 국비확보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석우 충남도의장은 21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을 방문해 박보환 이사장과 면담하고 계룡산 상권 활성화와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위해 생태탐방 체험시설 유치 등 국비 15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계룡산 생태탐방체험은 전통사찰인 갑사의 역사문화와 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체험하는 체류형 생태탐방체험 시설이다. 국비가 확보되면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 입구에 부지 2만842㎡의 생태관광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내년 3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윤 의장은 박 이사장에게 “전국에 대부분 생태탐방연수원이 영·호남권에 치우쳐 있다”며 “자칫 국토균형발전에 소외받는 인식을 줄 수 있어 국립공원관리공단 차원에서 건립”을 제안했다.

이어 “계룡산 생태탐방체험은 생태·문화·역사 자원 교감과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의 에코힐링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관광 커뮤니티를 강화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국 국립공원 생태탐방 연수원은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서울) 등 총 7곳에 분포해 있다. 지리산 등 호남권 3곳, 소백산 등 영남권 2곳, 북한산과 설악산 등 서울·강원권에 각각 1곳씩 운영·건립 중이지만 충청권에는 단 한 곳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계룡산은 서울 등 수도권과 2시간 내외로 접근성이 쉬운 지리적 특성이 있었음에도 생태탐방시설이 전혀 없다. 청소년 등에게 환경교육 및 생태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라도 생태탐방시설 지원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 환경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다양한 여가 욕구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체류형 생태탐방체험 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윤 의장은 이어 오는 5월 27일부터 4일간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방문해 대회운영비 증액을 요청했다.

윤 의장은 “충남은 타 시·도에 비해 종목별 전용체육관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일반 체육관 사용비중이 높아 대회 운영을 위해 필요한 용·기구 임차비용 등 1억의 추가지원”을 희망했다.

전국소년체전에는 경기 용·기구 비용에 6억원 이상 비용이 필요하지만, 충남도 1회 추경은 5월 이후로 예정돼 추가 지원이 어려운 실정으로 대한체육회 지원은 1억3800만원에 불과해 운영비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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