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우리나라 2016년 국제디자인출원 3위 기록"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특허청 "우리나라 2016년 국제디자인출원 3위 기록"

  • 승인 2017-03-22 10:05
  • 신문게재 2017-03-23 6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독일 3971건으로 2년연속 1위, 스위스 2555건 2위



기업별 삼성전자 862건 2위, LG전자 728건 3위


2016년 헤이그 시스템을 통한 국제디자인 출원분야에서 우리나라가 1882건 출원으로 전세계 3위를 기록했다. 2015년보다 46.8% 증가한 수치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작년 전세계 출원 건수는 독일이 3971건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스위스가 2555건으로 2위에 올랐다. 우리나라가 1882건으로 3위였고 미국과 네덜란드가 1410건, 1317건으로 4~5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860건으로 8위에 그쳤다.

기업별 순위에서는 네덜란드 가구회사인 폰켈이 953건으로 1위, 삼성전자와 LG전가 862건 728건으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순위 하락 아쉬운 대목이다. 2015년 1위였지만 2016년 23.9%나 감소했다. LG전자의 성과는 괄목할만하다. 적극적으로 국제디자인출원을 이용하면서 728건을 출원해 3위를 기록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단기간 내에 국제디자인출원 세계 3위에 오른 이유는 국내 대기업이 비용과 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헤이그 시스템의 장점을 인식해 이를 적절하게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헤이그 시스템은 국가별 출원 대리인을 지정할 필요가 없고, 영어 등 하나 언어로 모든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등록된 디자인의 권리관계 변동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국제출원제도인 마드리드 제도와 달리 기초출원없이 국내 단계와 국제단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헤이그 시스템은 그동안 신규성 등 등록요건에 대한 심사가 없는 유럽 국가 중심으로만 운영됐지만, 2014년 7월 심사주의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이 가입했고 그다음 해 미국과 일본이 가입하면서 제도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헤이그 시스템이 도입된 지 3년이 안된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3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수출 위주의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5.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