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숨바꼭질 놀이’ 국가근로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3년 연속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숨바꼭질 놀이’ 국가근로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3년 연속 선정

  • 승인 2017-03-22 14:42
  • 신문게재 2017-03-23 21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2015년 시범사업 우수대학 선정시작으로 올해 지역 맞춤형 특화 사업으로 차별화

충남대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사업인‘숨바꼭질 놀이’사업이 3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2015년 3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전국 11개 대학을 시범 대학으로 선정해 시작한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은 대학의 역할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받으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충남대는 숨어있는 기업과 인재를 발굴하자는 취지로‘숨바꼭질 놀이’를 독창적인 브랜드로 추진중이다.



‘숨바꼭질 놀이’사업은 지역우수 강소기업과 대학의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발굴해 현장실습으로 매칭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으로 1인 기업을 운영하는 동역엔지니어는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동역엔지니어 신우철 대표는“초기 스타트업 기업으로 우수한 인력을 충원할 수 있어 매출 0원에서 억대의 매출로 끌어올렸고, 주변 많은 스타트업 기업의 동료 CEO들이 우수 인력 충원에 대한 고민을 자신은 본 사업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충남대 인재개발원은 지난 2년간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을 수행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전을 ‘스타트업의 출발지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같은 청사진이 가능한 것은 충남대 주변의 지리적인 특징을 살려 ETRI, KAIST, 지역 대학의 창업보육센터 등에 입주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대학의 우수 인재풀이 확보돼 있기 때문이다.

충남대 박길순 인재개발원장은“숨바꼭질 같이 실질적으로 취업과 연계되어 지역 기업을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3년 연속 사업을 지속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취ㆍ창업 지원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