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충청]세종시 ‘시민이 주인’인 도시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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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충청]세종시 ‘시민이 주인’인 도시 건설 추진

  • 승인 2017-03-26 10:46
  • 신문게재 2017-03-27 1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시민 건의 시정운영과 업무계획 적극 반영

재정 운영 투명성 확보 위해 참여제도 운영통한 시민권한 확대


세종시가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애로 해결에 나서면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춘희 시장이 취임과 함께 추진하는 ‘시민과의 대화’는 시정운영과 읍ㆍ면ㆍ동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돼 세종시 발전의 추동력이 되고 있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개발과 교통·도로 개선 등에 대한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면서 ‘시민 참여 열린 시정’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예산편성 과정에서 폭넓은 시민 의견 수렴과 사업 타당성, 재정 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시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면서 시민참여 권한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세종시는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 특성상 주민들이 느끼는 애로는 다양하다. 시가 지난해 46번의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4700여명 시민들을 만나 665건 건의사항을 보면 알 수 있다.

도시건설 단계에 있는 신도시 주민들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생활불편 호소 등 정주 여건 개선을 건의했지만, 읍ㆍ면지역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광역상수도 보급, 노후시설 개·보수 등 지역개발을 희망했다.

시는 이 같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그동안 신도시 주민들의 공동주택 입주자 간 분쟁 해결과 입주자대표회의 감독을 위한 기구 설치 건의를 받아들여 ‘공동주택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해 애로를 해결했다.

읍·면·동 주민들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비 확대 요구에 귀를 기울여 관련 예산을 최근 3년 동안 6억5000여만원 늘렸다.

교통인프라, 도로ㆍ인도 보수, 편의시설 확충 및 생활불편 해소 등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는 물론 새롭게 출범한 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교통공사 등을 통해 적극 대응 방침을 세웠다.

시는지난 1월 보람ㆍ소담동 주민들과 올해 처음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월까지 15번, 1500여명의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주민참여창구를 다양화해 시민권한을 확대하는 등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 예산에 처음 도입한, 총액배분자율 편성제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시민과 직접 연계한 참여형 예산 편성한다.

시민과의 대화, 제안사업 등 주민과 밀접한 사업은 부서의 예산 총액배분액내 우선 반영 추진하고, 예산편성 전 분과위, 지역별 예산협의회 등을 통해 주요사업 사전 설명 및 타당성 등 자문을 듣는다.

읍면동 예산협의회를 운영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현안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재정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행정의 만족도를 높인다.

또 시민 제안사업 접수창구 상시 운영해 읍면동 창구, 홈페이지를 활용한 시민제안사업을 상시 접수해 주민숙원사업 반영 확대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행정수도, 사람중심 행복도시, 시민참여 열린 시정,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시정방침으로 내건 민선 2기,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 건설을 위해 대화와 소통 등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대호와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살의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과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진 불가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 이해를 구하고 함께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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