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5.2%, 안철수 17.4%, 안희정 12.5%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문재인 35.2%, 안철수 17.4%, 안희정 12.5%

  • 승인 2017-03-30 11:23
  • 신문게재 2017-03-31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文 대세론 재확인 3자-5자대결서도 선두

안철수 10개월 만에 2위 탈환, 안희정 소폭하락

리얼미터 홍준표 7.7%, 김진태 5.3%, 심상정 3.4%


차기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대세론이 유지되는 가운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소폭 하락했고 보수진영에선 홍준표 경남지사가 선두를 질주했다.

대선주자 가사대결에선 문 전 대표가 3자, 5자구도 등 어떤 경우에서라도 완승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1525명 대상 지난 27∼29일 실시한 3월 여론조사(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8%p 오른 35.2%로 1위에 올랐다. 안 전 대표가 4.8%p 오른 17.4%로 10개월 만에 2위를 탈환했다.

이어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5.1%p 떨어진 12.5%를 기록해 3위, 이재명 성남시장 0.7%p 내린 9.5%,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1.8%p 하락한 7.7%로 각각 집계됐다.

문 전 대표는 호남과 충청 경선 2연승에 따른 컨벤션 효과를 누리며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과 전 지역에서 선두를 달렸다.

지역별로는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서울 등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안 전 대표는 호남과 PK에서 경선 2연승에 힘입어 기존 2위였던 안 지사로부터 이탈한 표를 대부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가 2위에 오른 것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조사대상에 포함되기 직전인 지난해 5월 4주차 여론조사 이후 처음이다.

호남과 충청경선에서 문 전 대표에게 패한 안 지사는 대부분 계층에서 지지층이 이탈, 10%대 초반으로 주저앉았다. 특히 호남과 TK, PK 등에서 하락폭이 컸다.

이 시장도 서울과 충청, 50대와 40대 등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4주 만에 한자릿수 대 지지율로 주저앉았다.

보수진영 선두주자인 PK와 경기·인천, 호남, 40대와 60대 이상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0.3%p 오른 5.3%로 홍 지사와의 좁히며 6위에 자리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0.5%p 오른 3.4%,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이 0.4%p 오른 2.6%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당 소속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4%로 9위에 올랐다. 대선주자 가상대결 시나리오에서는 문 전 대표의 강세가 재확인됐다.

원내 5개 정당 5자 가상대결을 벌인 결과 문 전 대표는 43.9%로 안 전 대표(21.0%), 홍 지사(11.1%), 심 대표(4.8%), 유 후보(3.0%)를 크게 앞섰다.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한 3자 가상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가 47.2%로 안 전 대표(25.0%)와 홍 지사(12.3%)를 크게 앞섰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3.1%p 하락한 47.3%, 국민의당이 1.8%p 오른 15.5%로 뒤를 이었다.

한국당이 1.2%p 떨어진 12.5%, 정의당이 1.0%p 오른 6.2%, 바른정당이 0.7%p 하락한 4.2%를 각각 기록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