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대선’ 앞두고 지역 정가에 ‘대선 바람’

  • 정치/행정
  • 지방정가

‘5·9대선’ 앞두고 지역 정가에 ‘대선 바람’

  • 승인 2017-04-05 16:54
  • 신문게재 2017-04-06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서 결의대회 열고 대선필승 다짐

정책공간 대전세종충청, 충청권 발전비전 공약 점검


‘5·9 장미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가에도 대선 바람이 불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6일 대전 호텔 ICC에서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필승결의대회’를 연다.

충청권 보수 진영 단일 대오 형성을 위해서다.

이 자리엔 홍준표 당 대선 후보를 비롯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위원들, 대전·세종·충남·충북 선거대책위원장 등 당원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대위원장은 지역 시·도당위원장과 지역 인사가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시·도 선대위원장 임명장 수여와 홍 후보의 인사말,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끝으로 ‘다시, 충청의 힘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대선 승리를 다짐할 계획이다.

행사 후 홍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청권 발전공약, 대선에 임하는 포부 등을 밝히고,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지부 격인 정책공간 대전·세종·충청은 같은날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제19대 대선과 대전, 세종, 충청권 발전비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충청권 발전 공약을 점검, 개발하는 자리로, 전문학 대전시의원과 김경희 포럼 공동대표, 박종찬 고려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인다.

민주당 박병석, 이상민, 박범계, 조승래 의원은 축사에 나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의당 대선 주자인 심상정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세몰이에 나선다.

심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지역 공약을 발표한 후 월평동 화상경마도박장 외곽이전·폐쇄 주민대책위원회 간담회, 과학기술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후 대전·세종 당원들과 만나 대선 전략을 논의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역 카드 폐기...CTX 2개 노선 현실화하나
  2. 여섯권 수첩에 담긴 자필 일기 223편… '김대중 망명일기' 발간되다
  3.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4. 희망의책 대전본부, 제18회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올해의 책 선정
  5. 대전 6개 교사·공무원노조 "정치기본권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
  1.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2. 충남 수해지역 도움 손길 이어져
  3. 35도 폭염에 오전부터 대전·충남 온열질환자 속출
  4. 안철수, "보 철거보단 지류 정비하는 쪽으로"… 이재명 4대강 재자연화 재검토 필요
  5. 충남대 '대외협력추진위원회' 위원 41명 위촉… 지역사회 연계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복청, `행정수도청` 격상? 행정수도특별법 통과에 달렸다

행복청, '행정수도청' 격상? 행정수도특별법 통과에 달렸다

2006년 개청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20년 만인 2026년 '행정수도청'으로 격상된 조직으로 탈바꿈할지 주목된다. 행복청은 2030년 세종시 국책사업 완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으나 수년째 2000억 원 안팎 예산으로 축소된 조직을 운영해왔다. 행정수도청이란 새 이름 부여는 5월 1일 조국혁신당, 6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통과 여부에 달려 있다. 2003년 12월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 이후 22년 만인 올해 12월 국회 문턱을 다시 넘는다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에 한걸음 더..

장동혁 “12·3 비상계엄 민주·국힘 모두 책임”… 대표 출마선언
장동혁 “12·3 비상계엄 민주·국힘 모두 책임”… 대표 출마선언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23일 12·3 비상계엄 유발의 책임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에게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과 지지 기반이 취약한 지역 인사 중용 등의 공약도 제시하며 소위 ‘영남 자민련 탈피’도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박물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은 수단이 잘못되기는 했지만,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의회 폭거를 저지른 민주당에 커다란 책임이 있고 그에 맞서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내부총질만 일삼았던 국민의힘에게도 나머..

행복청,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대응
행복청,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대응

행복청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전제로 한 실행 로드맵을 추진한다. 행정수도 추진을 공약으로 내건 대통령실과 이미 국회법에 따라 관련 절차를 실행 중인 국회 사무처 협의를 전제로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기는 각각 2029년, 2033년으로 지연될 전망이다.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 당시에는 각각 2027년 완공으로 제시된 바 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2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대통령 집무실의 경우, 처음엔 부분 이전으로 검토를 했던 적도 있다. 지금은 완전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물품 점검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물품 점검

  •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