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율 상승…충남 전·현역 의원 국민의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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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상승…충남 전·현역 의원 국민의당 입당

  • 승인 2017-04-12 14:48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자 충남에서도 전·현역 의원들이 국민의당 입당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당 충남도당이 1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충남 기초의원 국민의당 입당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이해선(60, 현 공주시의원, 전반기 공주시의회 의장), 류보선(47, 현 계룡시의원ㆍ전 계룡시의회 의장), 우영길(67, 현 공주시의회 부의장), 고광철(60, 전 공주시의회 의장)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국민의당 입당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기존 정당들의 충남정치에 대한 외면과 함께 패권정치 강화에 집착하는 모습에 대한민국을 바로세울 정당과 지도자가 누구인지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국민의당에 입당해 무능한 패권주의를 종식하고 충남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대한민국을 금수저 상속자의 나라에서 자수성가 나라로 바꿀 따뜻한 인물로 남다른 비전과 유능함을 갖췄다”며 “대한민국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21세기 먹거리를 일궈낼 꿈을 주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의 요구를 받들어 낡은 체제와 결별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준비를 안철수 대선후보와 함께 국민의당에서 반드시 한국 정차사에 새 물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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