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중국 산시성 ‘스포츠 외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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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중국 산시성 ‘스포츠 외교’ 활짝

  • 승인 2017-04-16 08:56
  • 신문게재 2017-04-17 5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청소년축구팀 초청 친선경기… 내년 스포츠 교류 확대

세종시와 중국 산시성이 스포츠를 통해 우호를 다졌다.

세종시가 지난 10일부터 5일간 중국 산시성 체육국과 축구운동관리센터 소속 청소년축구팀을 초청해 ‘국제청소년 한ㆍ중 체육문화 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8월 양 도시 간 체결한 체육 분야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말 세종시 축구단이 산시성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산시성 축구단이 세종을 방문했다.

산시성 축구팀은 전의중 축구팀(하재훈FC), 고려대 여자축구팀, 대전 유성중 축구팀과 이틀간 친선경기를 치렀다.

또한, 베어트리파크와 대통령기록관, 밀마루전망대, 정부청사 옥상정원 등 세종시 주요 관광지도 관람하며 문화를 체험했다.

장왕핑 산시성 체육국 판공실 주임은 “이번 교류를 통해 산시성과 세종시의 관계가 깊어지고, 앞으로 더 많은 종목에서 다양하게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청소년 체육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며 “문화와 교육,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와 산시성은 내년에는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우슈 등 양 도시 간 협의를 통해 2~3개 종목을 선정해 교류하기로 합의하기로 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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