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경제 지표 한 단계 도약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경제 지표 한 단계 도약

  • 승인 2017-04-19 16:48
  • 신문게재 2017-04-20 7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경제활동인구 3년 전 비해 2만 5000명 증가

고용률 7.6%P ↑·실업률 0.5%P ↓




대전시의 경제 지표가 한 단계 도약했다.

대전시가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의 경제활동인구는 지난 3월 기준으로 80만 1000명이다.

3년 전인 지난 2014년 77만 6000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2만 5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경제활동 증가율이 1.7%P 증가했다.

15세 이상부터 64세까지의 고용률도 65.2%로 3년 전에 비해 7.6%P 올랐다.

이는 전국 특·광역시 평균 64.7%보다 0.5%P 높은 수치다.

실업률은 3.7%로 3년 전에 비해 0.5%P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청년실업률은 7.5%로 3년 사이 1.1%P 낮아졌고, 전국평균 10.7% 보다 3.2%P 낮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 및 일자리창출 지원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게 시의 분석이다.

벤처기업은 같은 기간 23.3%가 늘어난 1258곳으로 증가했고, 사회적 경제기업은 136%가 늘어난 567개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소 기업은 3년 전보다 40개사가 더 생겨 175곳에 달했다.

지역 내 벤처·사회적 경제·연구소 기업의 성장세는 시가 대덕특구와 맺은 상생협력 강화 및 성장지원 사업이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총생산(GRDP)은 지난 2015년 말(잠정) 34조원으로 2014년보다 1조 2000억원이 증액됐고, 1인당 개인소득도 62만 3000원이 증가한 1690만 3000원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국내ㆍ외 여건 변화와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대전경제도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은 물론, 기업의 기술혁신기술개발 및 사업지원 다각화 등 정책적 지원으로 대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송익수 수질관리과장, 어버이날 기념 특별후원금 기탁
  2. 굿네이버스 대전지부, 다감커피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
  3. 대전YMCA 청소년 장학회 함께 해요
  4. 지금 우리 가족 대화, 안녕한가요?
  5. 사랑의 사다리 밴드,대덕구 소외계층 80가정에 밑반찬 봉사
  1. 정림종합사회복지관 행복나눔 효(孝) 팔순잔치
  2. 초뭉이와 함께 하는 천사의 소원
  3. 동갑 배우 '강하늘·신혜선', 국세청 홍보대사로 재회
  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뷰 맛집'...혹서기 전 가보자
  5. 농식품부, 식품 및 외식업계와 간담회로 '물가안정' 유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는 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투자, 2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시스템스 박승국 대표 ▲㈜넥스윌 서원기 대표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김상배 회장 ▲㈜디엔에프신소재 김현기 대표 ▲㈜에스제이 김명운 대표 ▲㈜케이이알 김민표 상무 ▲㈜플레토로보틱스 박노섭 대표가 참석했다. 기업들을 산업단지별로 나눠 살펴보면, 유성구 장대산단으로 ▲전자전, AESA 레이다 시험장비 등 통신 전문업체인 ㈜넥스윌..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속보>=대리 지원, 지원시간 뻥튀기 등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만연한 가운데, 활동지원사 신원확인과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도일보 2024년 5월 2일자 6면 보도> 2일 취재결과, 보건복지부 장애활동지원 사업으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가사, 사회생활 등을 보조하는 인력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중구와 유성구, 대덕구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민원이 들어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대부분 장애 가족끼리 담합해 부정한 방식으로 급여를 챙겼다는 고발성 민원이었는데, 장..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대입에서 충청권 의과대학 7곳이 기존 421명보다 389명 늘어난 810명을 모집한다. 올해 고2가 치르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배정안 대로 97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의대는 199명서 156명이 늘어난 355명을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충남은 133명서 97명 늘려 230명, 충북은 89명서 136명 증가한 225명의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2일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과 함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했다.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증원 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