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대전 트램, 외관은 어떤 모습?

  • 정치/행정
  • 대전

전국 최초 대전 트램, 외관은 어떤 모습?

  • 승인 2017-04-27 16:33
  • 신문게재 2017-04-28 1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대전시, 트램 차량디자인 공모전 열어

6월 30일 접수 마감…대전 상징하는 디자인



대전 시민의 발이 될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겉모습이 시민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한다.

대전시는 27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트램 차량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계획을 밝혔다.

공모전은 트램의 앞부분과 옆면에 대전을 상징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디자인을 선정하며 입상작은 실제 트램 디자인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럽에선 이미 트램 외형에 도시 특성을 입힌 디자인 트램이 운행 중이다.

샴페인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프랑스 랭스는 스페인잔을 형상한 트램이 운행되고 있으며, 프랑스 리옹의 경우 섬유 무역이 발달한 도시 특성을 반영한 누에 형상의 트램이 도로 위를 달린다. 프랑스 해안 도시 몽펠리에의 트램은 해안도시의 특성과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원이 있는 점을 살려 앞쪽은 다이빙마스크, 옆면 화려한 꽃무늬로 디자인했다.

대전 역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시의 특성을 살린 트램 외형 디자인을 기다리고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며 방문접수와 우편접수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전국 대학생과 일반인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시상은 대상 1명(상장·금1000만원), 금상 1명(상장·상금500만원), 은상 1명(상장·상금300만원), 동상 1명(상장·상금200만원), 가작 3명(상장)에게 돌아간다.

오는 7월 27일 수상작을 발표하며 당선작은 시청 1층 로비에서 5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또 각종 홍보물 제작과 트램차량 제작에도 활용한다.

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 관계자는 “지하철과 다르게 트램은 도로 위를 다니는 만큼 트램 외관을 통한 관광자원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개통 전 트램을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철순 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이번 트램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대전이 트램 선도도시라는 위상을 재확립하고 대전의 상징성을 반영한 독특한 트램 디자인이 나와 대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5년 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목표로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하고 협의 중에 있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