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리얼미터] 78.3% ‘이번 대선 반드시 투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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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리얼미터] 78.3% ‘이번 대선 반드시 투표하겠다’

  • 승인 2017-05-01 00:00
  • 신문게재 2017-05-01 7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19대 대선, 투표 참여 86.9% 對 기권 12.0%
지지 후보 끝까지 지지 78.9%, 후보 교체 가능 18.7%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 의향층이 10명 중 7명으로 나타났다. 5월 9일 대통령 선거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78.3%가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가급적 투표할 생각’ 응답은 8.6%였고,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은 각각 10.9%, 1.1%로 조사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 의향층을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20대가 8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82.3%), 30대(81.2%), 60대 이상(71.9%), 50대(71.7%) 순이었다. 정당별로는 정의당 86.3%, 더불어민주당 83.2%, 바른정당 77.2%, 국민의당 75.5%, 자유한국당 72.2% 순으로 적극 투표 의향층이 많았다. 이념별로는 진보 83.9%, 진보적중도 81.2%, 보수 75.6%, 보수적중도 74.5%였다.

‘5월 9일 대통령 선거 투표일까지 현재 지지 후보를 끝까지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78.9%,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8.7%로 나타났다.

문재인 후보(끝까지 지지 85.8%·교체 가능 12.5%)와 홍준표 후보(끝까지 지지 81.4%·교체 가능 15.5%)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10%대 중반 이하로 낮았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끝까지 지지 78.9%·교체 가능 19.3%)는 다섯명 중 한 명 가량이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다.

심상정 후보는 끝까지 지지 57.9%, 교체 가능 38.5%, 유승민 후보는 끝까지 지지 53.9%, 교체 가능 41.2%였다.

지지 후보 교체 가능 응답은 수도권(끝까지 지지 76.6%·교체 가능 20.8%), 20대(끝까지 지지 65.0%, 교체 가능 31.5%), 30대(끝까지 지지 74.1%, 교체 가능 25.2%), 중도층(끝까지지지 75.4%, 교체 가능 22.4%)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어떻게 조사했나

의뢰처 중도일보ㆍ강원도민일보ㆍ경기일보ㆍ국제신문ㆍ영남일보ㆍ전남일보ㆍ한라일보 등 전국 7개지방지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조사일시 2017년 4월 28~29일

표본수 최종응답 2239명

응답률 11.8%(총 통화시도 1만 8941명 중 2239명 응답완료)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1%p

통계보정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17년 3월말 행자부 주민등록 기준)

표집방법 무선(90%)ㆍ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51%)ㆍ자동응답(49%) 혼용

조사기관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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