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국 지자체와 소프트웨어진흥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것으로, 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스마트 화재감지 제어시스템 상용화를 제안했다.
최근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화재와 같은 전통시장 화재에 대비한 소프트웨어융합기술 적용으로 화재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는 동시에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2년간 국비 5억원 등 총 9억 3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에프에스·㈜레딕스가 참여·수행한다.
상용화된 제품은 중앙철도시장에 1차 적용될 계획이며, 검증을 마치면 한민시장과 태평시장 등 대전지역 주요 전통시장에 확대될 방침이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화재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전통시장에 적용함으로써 화재예방 및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확산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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