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헌 신임 대전지검장 "민생침해 범죄에 빈틈 없는 대응"

  • 사회/교육
  • 법원/검찰

성상헌 신임 대전지검장 "민생침해 범죄에 빈틈 없는 대응"

2008~2012년 대전지검 근무 후 12년만에 부임

  • 승인 2024-05-16 18:5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지검장1
성상헌 대전지검 신임 검사장이 5월 16일 취임식을 갖고 민생침해 범죄에 빈틈 없는 대응을 강조했다.  (사진=대전지검 제공)
"재산을 빼앗고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전세사기, 투자사기·가상자산 범죄 등 민생침해 범죄 대응에 빈틈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 성상헌 신임 검사장은 16일 취임식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검찰권 행사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소속 검사와 수사관 그리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성상헌 신임 검사장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대전지검에서 평검사로 근무하고 12년 만에 대전에 다시 부임했다. 성 검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30기로 서울중앙지검1차장, 서울동부지검 차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취임하고 이뤄진 첫 정기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맡은 바 있다.

성 검사장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활개 치는 디지털 성범죄와 성폭력,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고 아동, 장애인이 사각지대에서 학대받고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임계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이는 마약범죄의 확산세에 제동을 걸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는 검찰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사와 기소, 재판과 형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실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되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데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있다면 겸허히 그 지적을 수용하고 이를 고쳐나가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공직자의 부정부패, 지방자치단체의 토착비리, 선거범죄, 담합·카르텔 공정거래범죄, 기업·경제·금융범죄, 첨단기술 유출과 같은 '거악 척결'을 위한 수사에서 검찰의 수사과정에 대한 더욱 높은 수준의 공정성과 투명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재능이 필요하지만, 팀의 우승을 위해서는 팀워크가 필요하다는 마이클 조던의 명언을 인용했다.

성 검사장은 "활발하게 소통하고, 모두가 고르게 일하며 '대전 검찰'이라는 팀워크를 이루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2. 대전농협-보라미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볼사활동 진행
  3.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미래 열 것"
  4. 소비자원-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 학교 정수기 안전 사용 캠페인 진행
  5.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에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조문 잇달아
  1. 세종시 '탄소중립' 이벤트, 13일까지 지속… 어디로 가볼까?
  2. 오석진 당선인 첫 공식 행보는 '애도'
  3. 농식품부, 범정부 협력으로 농어촌 삶의 질 높인다
  4. 대전 갑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3년 기념미사…준설계획엔 공동대응
  5.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헤드라인 뉴스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6월 3일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해낸 보건소 공무원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투표관리관이었던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신미숙 의약팀장은 선거 당일 오전 7시 54분께 백석동 제6투표소(천안백석1차아이파트 1층 주민회의실)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60대 남성이 누워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단국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일한 경험이 있던 신 팀장은 쓰러진 남성이 의식이 없고, 맥박이 뛰지 않는다고 판단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 남성의 호흡은 조금씩 되찾았고, 1..

`늑구를 찾아봐` 재개장 대전오월드 관람객들에 새로운 재미
'늑구를 찾아봐' 재개장 대전오월드 관람객들에 새로운 재미

늑구 탈출 사고로 운영을 중단했던 대전 오월드가 약 두 달간의 시설 보완을 마치고 6월 5일 재개장했다. 오월드 측은 동물 보호 차원에서 사육 중인 14마리의 늑대 가운데 어느 개체가 탈출했던 '늑구'인지 식별할 수 있는 별도 표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늑대 사파리 앞에 늑구의 사진과 함께 다른 늑대와 구별할 수 있는 외형적 특징이 소개된 '늑구를 찾아봐'라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에 따르면 늑구는 다른 개체보다 체격이 크고 미간에 두 줄의 선이 있으며 꼬리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개장 이후 SNS에도 늑대 사..

공캠 `청춘 야장`의 밤거리… 세종시민 갈증 해소
공캠 '청춘 야장'의 밤거리… 세종시민 갈증 해소

2024년 9월 개교한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와 그 일대가 홍대 거리 못잖은 번화가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1000명 안팎의 재학생 규모와 주변 환경으로 본 현재는 상상하기 힘든 그림이다. 외곽순환도로(차량 1분)와 비알티(BRT) 정류장(도보 3분), KTX 오송역(버스 18분) 접근성이 좋을 뿐, 대학생들이 머물만한 공간은 전무하다. 당장 '외딴 섬', '유령 캠퍼스'란 오명을 씻어내고, 지역 주민과 한데 어우러지는 장부터 만들어내는 게 숙제로 남아 있다. 캠퍼스 도서관(학술문화지원센터)을 개방하고 책을 대여해주는 시도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