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선정성 논란, 무대에서 풀 숙제”

  • 핫클릭
  • 방송/연예

현아 “선정성 논란, 무대에서 풀 숙제”

  • 승인 2017-05-10 15:34
  • 신문게재 2017-05-11 13면


슬픈 청춘 노래한 '365 프레시'
뮤직비디오 자극적 장면들 담겨
“10년만에 뮤비 출연 어색해”

그룹 펜타곤 후이, 이던과 혼성유닛 트리플H를 결성한 현아가 신곡 '365프레시(365FRESH)' 뮤직비디오를 둘러싼 선정성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트리플H의 '365 프레시'는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펑크 스타일의 곡으로, '1년 365일 항상 쿨 하고 멋지다'고 외치는 세 멤버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랩이 조화를 이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어 행복할 수밖에 없는 슬픈 청춘들의 이야기가 담겼는데, 살인, 자해 등 일부 자극적인 장면들이 담겨있어 논란이 됐다.

현아는 10일 서울 성수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우선 그는 “조금 더 프레시하고 긍정적인 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데뷔 10년 만에 뮤직비디오에서 연기에 도전했는데 너무 어색했다”고 촬영 소회를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는 떨리지 않는 척하려 애썼다”며 “NG 내고 다시 할 바에는 '원샷 원킬'로 끝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후이, 이던과의 호흡에 대해선 “평소 스킨십을 좋아하지 않는데, 두 분은 좋아하더라”고 웃으며, “굉장히 어색했지만, 한 번에 끝냈다”고 했다.

선정성 논란에 대해선 “우려하지 않았던 부분은 아니다. '자극적이고 세다'는 이미지가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회는 없다. (의도했던 바와) 다른 시각에서 뮤직비디오를 바라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무대에서 풀어야할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아와 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트리플H는 이달 초 첫 번째 미니앨범 '199X'를 발매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365 프레시'를 비롯해 '바라기', '꿈이야 생시야', '걸 걸 걸(GIRL GIRL GIRL) 등 4곡이 담겼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