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미세먼지특위, 미세먼지 발생시설 현황 점검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의회 미세먼지특위, 미세먼지 발생시설 현황 점검

  • 승인 2017-05-18 16:27
  • 신문게재 2017-05-19 3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충남도의회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저감특별위원회(위원장 홍재표)가 18일 서산 현대오일뱅크에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회사의 환경정책을 보고받고 있다.<br />
▲ 충남도의회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저감특별위원회(위원장 홍재표)가 18일 서산 현대오일뱅크에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회사의 환경정책을 보고받고 있다.
도내 29기 석탄화력 연간 대기오염 11만1000t…

대산석화단지 등 대기환경규제지역 지정추진




충남도의회가 도내 서해안지역에 산재한 석탄화력발전소와 철강, 석유화학단지 등을 방문해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억제를 위한 현장 활동에 나섰다.

충남도의회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저감특별위원회(위원장 홍재표)는 18일 당진 현대제철과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서산 현대오일뱅크 등을 잇달아 찾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새 정부 들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고강도 대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시가동중지(셧다운)을 앞둔 보령 1·2호와 서천 1·2호 등 노후 화력발전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미세먼지 특위에 따르면 도내 석탄화력발전소는 전국 59기 중 29기에 달한다. 연간 발전량은 11만85GWh로 전국 53%를 차지하고,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1만1000t으로 집계됐다.

홍재표 도의원(비례)은 현장에서 “2015년 기준 도내 대기오염물질은 당진(4만8285t), 태안(3만5000t), 보령(3만1961t)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며 “이들 지역에서는 마음 놓고 숨을 쉬기조차 어려운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석탄화력의 배출 허용 기준을 인천 영흥화력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며 “이와 관련한 조례 제정을 하루빨리 서둘러 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선 도의원(당진2)은 “현대제철은 대기업으로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하지만 일회성에 그치지 않기를 기대한다”며 “주민과 공존할 수있도록 오염방지대책을 제대로 수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광섭 도의원(태안2)은 “각 공장과 외부에서 분진 등을 억제할 수 있는 시설을 충분히 갖춰야 한다”며 “설비를 가동하는 데 있어 주민들의 건강 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필 도의원(서산2)은 “현대제철이 지역과 상생을 넘어 중소기업 간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기업이 미세먼지 등 환경을 살리고 투자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3.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2.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3.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4. K-water 금강본부, 여름철 녹조 관리 선제 대응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