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청년당원 자유한국당 혁신 머리 맞댔다

  • 정치/행정
  • 국회/정당

김태흠-청년당원 자유한국당 혁신 머리 맞댔다

  • 승인 2017-05-31 16:18
  • 신문게재 2017-06-01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당 쇄신 토크콘서트 개혁방안 격론

청년당원 중앙당 진출, 지선 공천확대 등 요구



김 의원 “청년 충격 커 통렬반성 새출발 해야”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보령서천)과 청년 당원들이 위기에 빠진 당 개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 의원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이 나아갈 길 청년이 묻고 김태흠이 답하다’라는 열정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김 의원과 전국에서 모인 청년당원 7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자유한국당 개혁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국민지탄을 받은 한국당의 변화를 갈구하는 청년 당원의 시각에서의 당 문제점과 건전한 올바른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전국에서 모인 청년 당원들은 당의 쇄신을 위해 평소 생각했던 문제점들을 직설화법으로 김 의원에게 전달하는 등 적극적성을 보였으며 일부 당원들은 미리 발언자료를 꼼꼼하게 준비해 오기도 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천안에서 온 한 당원은 “한국당은 국회의원들만의 당으로 일반당원과 청년당원은 기댈 수 없다”며 “당 생활 오래하다 보면 당이 후배들 도와주는 과정도 없고 청년들에게는 형식적인 자리배분이 전부로 앞으로 청년들이 당 지도부나 중앙당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줘야 한다”고 핏대를 세웠다.

대구에서 올라온 한 당원은 “한국당의 활로는 진보가 아닌 중도세력과 청년세력을 가져와야 한다”며 “같은 맥락에서 앞으로 청년 위주로 당을 운영해야 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 및 광역의원에 청년당원들의 공천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참담한 대선 패배로 우리 당 모든 구성원들의 실망이 크며 당의 미래인 청년 당원들이 받은 충격과 상실감은 더욱 큰 상황”이라며 “이제 우리 당이 진정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통렬한 비판과 반성, 새 출발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당원들한테 정말로 미안하지만, 보수의 가치에 대해서 매달려 있고 다 망해가는 당에 애정이 있기 때문에 이런 자리가 만들어져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김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발생에 따른 숨가빴던 지난 수개월간의 정치일정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 위기에 빠진 당의 상황을 돌이켜 보는 계기가 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또 김 의원 페이스북으로 온라인 생중계되며, 전국 청년 당원들의 온라인 질의 답변도 진행됐다. 서울=황명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5.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