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조원진 안쓰러워, 뒤는 이혜훈 옆은 김용태 등 반역 집단에 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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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조원진 안쓰러워, 뒤는 이혜훈 옆은 김용태 등 반역 집단에 포위”

  • 승인 2017-06-01 13:38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지난달 3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상정돼 투표를 실시하자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항의를 하고 있다./연합
▲ 지난달 3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상정돼 투표를 실시하자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항의를 하고 있다./연합

▲ 정미홍 대표 페이스북.
▲ 정미홍 대표 페이스북.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새누리랑 조원진 의원에 응원을 보냈다.

정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새로 배정된 조원진 의원의 자리를 보니 한숨이 나온다”고 운을뗀 뒤 “단상으로부터 오른쪽 끝 줄 중간에, 뒤는 정의당 의원들과 이혜훈, 옆은 김용태, 황영철 등 탄핵 주도한 반역 집단에 포위된 형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석 하나 뿐인 소수당 소속이 되셨기 때문인데, 저 속에서 앞으로 고독하게 투쟁을 하실 게 참으로 안쓰럽다”며 “그래도 어제 이낙연 총리 인준안 날치기 처리에 대한 서릿발 호통을 치는 꿋꿋하신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조 의원을 향해 “오직 진실과 정의와,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 수호를 위해 싸우시는 유일한 국회의원, 조원진 의원님의 활동을 저희들은 끝까지, 모든 역량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미홍 대표는 앞서 조 의원 등과 함께 국회앞에서 이낙연 총리의 인준안 표결을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지만 이 후보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가결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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