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정부 가뭄피해지역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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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정부 가뭄피해지역 대책 마련해야”

  • 승인 2017-06-01 16:01
  • 신문게재 2017-06-02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
▲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


가뭄 탓에 강수량, 저수율, 평년 밑돌아

“가뭄대책 마련하고, 충남·경기 특별재난구역 선포도 고려해야”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가뭄피해지역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곳곳에서 가뭄 피해가 속출하면서다.

1일 성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가뭄대책 추진현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은 161mm였다.

이는 평년 강수량(295mm)의 55% 수준에 불과하다.

충남은 152mm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고, 평년 대비 57% 수준에 그쳤다.

충남지역 강수량도 급격히 감소했다.

기상청이 제출한 ‘전국 지점별 강수량 현황’을 보면 서산지역 지난해 강수량은 2011년 대비 54.1%나 급감했다.

심각한 가뭄 탓에 평균 저수율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평균 저수율은 61%, 충남은 46%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경기도 안성과 충남 서산·태안은 각각 19%, 27%에 그쳐 심각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물 부족과 함께 서산 A지구 염분농도가 4480ppm까지 치솟는 등 부사(보령), 태안 등이 염분농도 상승으로 정상생육이 어려운 실정이다.

공업용수 상황도 마찬가지다.

충남 서해안 지역의 가뭄 지속으로 대호지 수위가 28% 수준으로 떨어져 용수공급에 비상에 걸렸다.

성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에 삽교천에서 격일제로 60만톤을, 아산호에서 추가 3만톤을 공급받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성 의원은 “추가 가뭄대책비, 특별교부세, 영농수급대책비 집행, 용수원 개발, 해수담수화 시설 조기시행 등 가뭄에 대비한 범정부차원의 근본적인 급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가뭄이 길어질 경우 충남과 경기지역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특별재난 선포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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