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에 기우제 지낸 김석환 홍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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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에 기우제 지낸 김석환 홍성군수

  • 승인 2017-06-04 10:02
  • 신문게재 2017-06-05 16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홍성군은 지난 2일 구항면 내현리 거북이마을 보개산 산제바위에서 기우제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사진>

군에 따르면 2일 기준 군내 평균 저수율은 67.8%로 평년대비 70%에도 미치지 못한다.

특히 최근 1년 강수량은 615.5㎜로 평년 1286㎜ 대비 47.9%에 불과한 수준이다.

구항면 거북마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우제는 김석환 홍성군수가 초헌관, 홍순형 구항면장이 아헌관, 이병국 홍성군의원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축관으로는 거북이마을 전영수 이장이 나섰다.

식전 행사로는 거북이 풍물패의 길놀이 농악이 연주되었으며, 하늘에 보고하는 천고 행사 후 본행사인 기우제가 진행됐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어 농민들을 위로하고 힘을 내자는 뜻에서 기우제를 열었다”며 “올해 큰 자연재해 없이 풍년이 들어 군민들 모두 태평성대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고 밝혔다.

산제바위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가뭄과 흉년이 들면 기우제와 산제를 올렸으며, 최근엔 2012년에도 기우제를 올린바 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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