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40개 학교서 다문화 이중언어교육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교육청, 40개 학교서 다문화 이중언어교육

  • 승인 2017-06-12 10:48
  • 신문게재 2017-06-13 5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일본어, 필리핀어 등..한 학교서 3개 언어까지 지도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 기여 전망..다문화이주자도 강사로 채용




충남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강점을 살린 이중언어교육으로 미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3년째 도내 14개 시ㆍ군 40개교를 ‘다우리 다문화 이중언어교육학교’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12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중언어교육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 특히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자녀가 다수 재학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선정한다.

선정 학교에서는 방과후학교와 주말프로그램 및 방학 중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이중언어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초등 34곳과 중등 6곳이 선정돼 5개 언어에 대해 교육한다.

중국어는 24개, 베트남어는 12개, 러시아어 7개, 일본어 6개, 필리핀어(따갈로그어) 1개 등 모두 50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단위학교 환경에 따라 한 학교에서 2∼3개의 언어를 지도하기도 한다.

강사는 언어 자격증 소지자와 관련 대학 졸업자, 다문화이주자를 채용한다.

도교육청은 이중언어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교육에 기여하며 한국 사회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교육에 참여하는 일반 학생들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영종 도교육청 다문화국제교육팀 장학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문화 이중언어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학생들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일반학생들은 다문화수용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