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공공부문 일자리 233만개 … 男 일자리 女보다 1.25배 많아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2015년 공공부문 일자리 233만개 … 男 일자리 女보다 1.25배 많아

  • 승인 2017-06-13 16:17
  • 신문게재 2017-06-14 6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통계청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 발표



지속일자리 40대 32.5%, 신규채용 29세 이하 33% 점유

교육서비스업 68만 8000개로 최다




2015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는 233만 6000개로 나타났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199만 개로 총 취업자 수 대비 각각 8.9%, 7.6% 수준이다. 이는 2014년 230만 8000개보다 2만 8000개가 증가한 규모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12일 2015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일반정부 일자리 중 중앙정부는 74만 9000개, 지방정부는 121만 4000개다. 사회보장기금은 2만 6000개, 공기업 중 비금융공기업은 32만 개, 금융공기업은 2만 6000개 수준이다.

공공부문 일자리 가운데 2014~2015년에 동일한 근로자에 의해 점유된 지속일자리는 86.3%로 201만 7000개다. 이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됐거나 일자리가 새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13.7%로 31만 9000개다.

남자의 일자리는 여자보다 1.25배 많았다.

남자가 점유한 공공부문 일자리는 130만 개로 103만 6000개에 그친 여자보다 많다. 지속 일자리도 남자가 57% 여자 43% 점유했으나 신규채용 일자리는 반대로 남자 47%, 여자 52.9%로 역전됐다.

공공부문 일자리를 가장 많이 점유한 연령은 40대다. 233만 6000개 중 40대가 30.3%, 30대 27.6%, 50대 23.3% 순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속 일자리는 40대가 32.5%로 가장 많고 신규채용은 확실히 29세 이하가 33%로 가장 많이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과 교육서비스업은 공공부문 일자리의 79.4%를 차지한다.

교육이 68만 8000개, 일반공공행정 62만 5000개, 국방 24만 개, 공공질서와 안전 19만 3000개 순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성비는 남자가 61.4%, 여자가 38.6%지만, 비공무원은 남자 34.1%, 여자 65.9%로 나타났다.

공무원, 비공무원의 연령대는 공통적으로 40대가 가장 많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