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서 첨단국방산업전 개막

  • 정치/행정
  • 대전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서 첨단국방산업전 개막

  • 승인 2017-06-13 17:46
  • 신문게재 2017-06-14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16일까지 미래 군사력 건설위한 전력소요 창출 등 행사 다채

‘2017 첨단국방산업전 및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이 13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사진>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방 관련 산ㆍ학ㆍ연ㆍ군ㆍ관 관계자 1000여 명과 해외 바이어 및 무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장재환 육군교육사령관,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헌곤 국방기술품질원장이 주관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군사력 건설을 위한 전력소요 창출’이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는 1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 적용이 가능한 첨단 과학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이외에도 각 병과학교별 미래 전투발전을 위한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과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운용자인 군으로부터 제품의 장ㆍ단점을 청취해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컨설팅이 진행되는 군 활용성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국방분야 첨단 민간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첨단국방산업전에는 한화, LIG넥스원, 풍산 등 방산 대ㆍ중견기업과 대전시가 지원하는 국방기업 15개사 25부스 등 70개 업체 108개 전시부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첨단과학기술이 결합된 첨단무기와 기술을 선보이고, 한화, 네오넥스, ADD가 4차 산업혁명의 융합기술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

또한, 15일까지 진행되는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에서는 국방 관련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현용전력을 극대화하고, 미래전력을 창출할 수 있는 우수한 국ㆍ내외 민간기술의 군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된다.

육군교육사령관 장재환 중장은 개회사에서 “첨단 민간기술의 군사적 활용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국방 관련 첨단기술의 발전 동향을 국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재관 행정부시장도 환영사를 통해“첨단국방산업전은 대전시 국방산업육성의 추진 성과물의 전시장이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 진력해 온 기업들의 발표장임과 동시에 미래 전력창출과 현 전력 극대화를 원하는 군에게는 민간의 우수한 기술 발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개막식에서는 이원승 예비역 육군 준장이 대전시로부터 국방산업 발전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