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아이 돌봄 서비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찾아가는 아이 돌봄 서비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 승인 2017-06-15 10:26
  • 신문게재 2017-06-16 5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충남도, 12세 이하 자녀 돌봄 서비스 직장 맘 이용 당부

영아 종일제ㆍ시간제, 기관파견, 질병아동 등 서비스 다양






충남도는 직장 등으로 자녀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아이 돌봄 서비스’ 에 보다 많은 ‘직장맘’의 이용을 당부했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이 돌봄 서비스는 자녀 양육부담을 덜어주도록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12세 이하 자녀를 돌봐준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시간당 6500원으로 이용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고 아이 돌봄 지원사업홈페이지(idolbom.go.kr)에 가입하면 필요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15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840명의 아이 돌보미가 가정에 파견돼 16만6300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서비스는 영아 종일제와 시간제, 기관파견, 질병감염아동 특별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4인 기준 월 536만원 이하 소득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고, 소득에 따라 차등지원된다.

영아종일제는 3~36개월의 영아를 월 120∼200시간 이내에서 돌봐준다. 이유식 먹이기와 젖병소독, 목욕 등 영아의 건강과 영양, 위생 등의 종합서비스를 받는다.

보육교사 영아종일제서비스를 신청하면 관련 교사자격증을 가진 아이 돌보미가 교육을 시행한다.

시간제 서비스는 2시간 이상 단위로 연간 480시간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모가 집에 올 때까지 식사와 간식, 학교 등·하교, 신변보호, 준비물 보조 등의 서비스를 받는다.

종합형 돌봄 서비스는 아동과 관련한 가사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기관 파견 돌봄은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등에서 보조 인력이 필요하면 아이 돌보미를 파견받는다.

보육시설, 유치원, 학교에 다니는 아동이 수족구병 등 법정 전염질병에 걸려 시설을 이용할 수 없을 때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가 가능한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비용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는다.

김석필 여성가족정책관은 “찾아가는 아이 돌봄 서비스는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자녀 양육부담을 낮추는 지원책”이라며 “일과 가정을 병립하는데 비교적 쉬운 서비스로 더욱 많은 이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