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인근 지하주차장 및 복합체육시설 하반기 착공 개시

  • 정치/행정
  • 세종

정부세종청사 인근 지하주차장 및 복합체육시설 하반기 착공 개시

  • 승인 2017-06-15 13:56
  • 신문게재 2017-06-16 6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이하 복합체육시설)의 시공사로 ㈜한양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하반기께 착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공사는 기본설계 기술제안 설계평가 회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해당 업체는 구조ㆍ시공ㆍ기계ㆍ전기ㆍ통신ㆍ토목ㆍ조경분야에서 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모두 50건의 기술제안을 제출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지속가능한 건축물 구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통합설계 방안’과 ‘비정형 외관 입면 디자인 향상 방안’ 등으로 기본설계안의 디자인을 고도화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접목해 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복합편의시설은 정부세종청사의 주차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체육ㆍ문화시설, 주차장 등을 수용하는 복합시설로 총사업비 2662억 원, 연면적 11만876㎡ 규모로 청사 주변 6개 부지에 3개 공사로 추진한다.



제1공사(공원 및 주차장)는 국토교통부ㆍ농림축산식품부ㆍ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개소와 국세청 주변 1개소 총 4개 부지에 사업비 1068억 원, 연면적 5만3204㎡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공원으로 건립한다.

현재 청사 인근에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해 주차 편의와 함께 도시 경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제2공사(복합문화시설)는 교육부 인근에 사업비 489억 원, 연면적 1만9735㎡ 규모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공연ㆍ강좌ㆍ유아교육ㆍ동호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의 문화예술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제3공사(복합체육시설)는 기획재정부ㆍ환경부 인근 주차장에 사업비 1105억 원, 연면적 3만7937㎡ 규모로 수영장ㆍ다목적홀ㆍ실내풋살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체육시설로 건립한다.

행복청은 복합체육시설 기술제안 심의 결과를 조달청에 통보해 해당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8~9월 경 실시설계와 부지조성 공사를 동시에 착수할 계획이다.

대체주차자을 조성하는 등 부지조성공사는 내년초까지 완료된 예정이다.

사업부지인 제7주차장은 올해까지 운영하고, 2018년부터 기획재정부 등의 청사 근무자 및 방문객 등은 인근에 조성하는 대체주차장을 이용하게 된다.

제1공사는 오는 8~9월 중에 착공되며 제2공사는 다음달 착공 예정이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