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싱SING프로그램 구안ㆍ적용으로 행복한 학교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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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싱SING프로그램 구안ㆍ적용으로 행복한 학교만들기’

  • 승인 2017-06-21 11:31
  • 신문게재 2017-06-22 1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6월 9일 진로체험의 날 2학년 학생들이 대전위캔센터에서 ‘연예기획사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체력 단련부터 노래 연습, 녹음까지 연예인이 되어보는 꿈을 꾸었다.
▲ 6월 9일 진로체험의 날 2학년 학생들이 대전위캔센터에서 ‘연예기획사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체력 단련부터 노래 연습, 녹음까지 연예인이 되어보는 꿈을 꾸었다.
대전신계중학교,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내실있는 ‘싱SING’자유학기제 운영

[중도일보ㆍ대전교육청 공동 캠페인]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학생들은 커진 꿈과 끼만큼 ‘학교생활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감정을 좀 더 많이 느끼고 있다. 이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수업 방법 적용과 학생의 선택을 통한 자유학기 활동으로 학생이 스스로 생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대전신계중학교(교장 안종권)는 지난 2014년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를 시작으로, 4년째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베테랑 학교’다. 올해는 자유학기제 영역으로 교육부 지정 정책연구학교 2년차를 진행하며, 자유학기제의 다양한 장점을 일반학기에도 적용하기 위한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신계중을 소개한다.

▲싱SING프로그램=신계중의 연구주제는 ‘싱SING프로그램 구안ㆍ적용을 통한 자유학기와 일반학기 연계방안 연구’다.

‘싱’은 생기가 있고 힘찬 기운이 넘친다는 ‘싱싱하다’에서 따온 말로써 자기주도적 학습(S, self-directed)을 위한 과정 중심 평가 구안으로 흥미로운 배움(I, interested)이 싹트도록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N, not alone) 다양한 진로체험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 글로벌(G, global)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자유학기를 촉매제로 해 일반학기를 포함한 중학교 교육 전반에 행복교육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자유학기와 일반학기 연계를 위한 환경 조성=싱SING프로그램 구안ㆍ적용을 위해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한다. 자유학기인 1학년 2학기에는 주로 오전에 학생 중심 수업의 교과 시간을 운영하고, 오후에는 자유학기 활동으로 진로탐색 활동 2시간, 주제선택 활동 4시간, 예술ㆍ체육 활동 2시간, 동아리 활동 2시간을 운영한다. 또 연계학기인 2학년 1학기에는 17차시의 동아리 활동과 함께 34차시에 해당하는 주제선택 활동을 교과연계 주제선택 활동(24차시)과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운영하는 집중기간(10차시)으로 나누어 학교 실정에 맞는 자유학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내실있는 ‘싱SING’자유학기제 운영=학생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교과 연계 주제선택 활동 프로그램은 월요일 6, 7교시와 목요일 5, 6교시 블록타임으로 운영, 학생 중심 선택형 프로그램을 개발ㆍ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 및 창의성을 개발한다.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을 유발할 수 있는 예술ㆍ체육 프로그램은 수요일 6, 7교시에 운영되며 총 2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진로 연계 동아리는 매주 금요일 5, 6교시블록타임으로 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흥미 유형에 맞는 체험 중심 활동들을 경험해 자기주도적 진로 의식을 함양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체험과 실천 중심의 진로체험 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능력 신장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시간을 활용, 교내외에서 25개의 진로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한 미래의 꿈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탐색 활동 워크북 ‘진로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로상담ㆍ검사를 통한 학생의 개인별 특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설계를 지원하며,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또는 경험자를 활용한 초청강의 및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의 간접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전교생이 취미와 적성이 비슷한 동아리 별로 직업체험을 실시하는 ‘진로 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S(self-directed)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과정 중심 평가 구안=신계중은 학생 중심 활동 수업이나 다양한 체험활동이 일반학기에도 연계돼 운영됐을 때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비해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교수자와 학습자의 학습 능력 향상하는 또래학습도우미, 수학 실력을 향상하기 위한 수학과 학력신장 프로그램, 기초부진학생의 기초학력 신장 및 학습 의욕의 고취하기 위한 디딤돌반 운영, 교과연계 방과후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질 높은 배움의 기회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삼성 드림클래스 운영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interested) 흥미로운 배움이 싹트도록 교실 수업 개선=올해 서부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창의교육 프로젝트 ‘학습공동체 수업 만지작(滿知作)’과 연계해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있다. 학년별 다교과 학습공동체 그룹을 조직하고 협의 시간을 확보해 교과 융합 수업, 교과 통합 진로수업, 주제 통합 수업 등 다양한 교실 수업 개선 방안을 개발ㆍ적용했다. 또 학생의 참여 및 협업 중심 교수ㆍ학습 모형을 구안하기 위한 토론ㆍ토의 학습, 협동 학습, 실험ㆍ실습, 조사학습법, 프로젝트 학습, 융합 교육법, 역할놀이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수ㆍ학습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N(not alone) 혼자가 아닌 함께 꿈길을 걷는 동아리 활동=오는 9월 2학기에 자유학기를 운영하는 1학년의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는 자유학기의 예술ㆍ체육탐색활동과 연동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2학기에 자유학기를 경험한 2학년의 동아리 활동은 가급적 자유학기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동아리를 조직하고, 자유학기의 경험이 없는 3학년 학생들은 진로와 관련한 동아리를 조직해 자유학기의 진로탐색 활동을 경험하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자율동아리는 예능, 체육, 학습, 봉사, 취미, 영상 등 분야별로 34개의 동아리가 조직됐으며 24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G(global)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진로탐색 및 진로 체험 활동=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 시간과 연계해 일반학기에도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구안했다. 먼저, 전학년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으며 지역사회의 외부기관과 협조해 학생들의 진로체험이 실제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로나 직업에 대한 탐색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자기주도적인 주제 해결을 통해 학문 연구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탐구전문가 학위수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이 진로와 취미, 적성에 맞는 한 가지 탐구 분야를 선정해 보고서를 작성하면 심사를 통해 기준에 따라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위수여제는 중학교 3년간 연계해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학생들이 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종권 교장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선택해 활동할 때 학생들의 표정은 달라진다”며 “신계중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하는 장을 만들어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 6월 9일 진로체험의 날, 대전위캔센터에서 이루어진 ‘법원 체험’ 모습. 학생들은 판사, 검사, 변호사, 피고인 등의 역할극을 통해 법조계 직업을 체험했다.
▲ 6월 9일 진로체험의 날, 대전위캔센터에서 이루어진 ‘법원 체험’ 모습. 학생들은 판사, 검사, 변호사, 피고인 등의 역할극을 통해 법조계 직업을 체험했다.
▲ 6월 9일 진로체험의 날, 둔산동에 위치한 평송청소년 수련관에서 1학년 학생들이 캘리그리피 체험을 마친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마음에 남는 글귀를 정하여 연습한 후 에코백에 직접 손글씨를 남겼다.
▲ 6월 9일 진로체험의 날, 둔산동에 위치한 평송청소년 수련관에서 1학년 학생들이 캘리그리피 체험을 마친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마음에 남는 글귀를 정하여 연습한 후 에코백에 직접 손글씨를 남겼다.
▲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과학분야 자율 동아리 SSS(Singye Science School) 학생들이 방과후에 과학실에 모여 실험에 집중하고 있다.
▲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과학분야 자율 동아리 SSS(Singye Science School) 학생들이 방과후에 과학실에 모여 실험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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