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아들 취업 조작 파문에 KAIST 분위기 싸늘

  • 경제/과학
  • 대덕특구

문재인 대통령 아들 취업 조작 파문에 KAIST 분위기 싸늘

  • 승인 2017-06-29 17:00
  • 신문게재 2017-06-30 4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조작 중심 이유미 씨, 안철수 전 대표와 인연 KAIST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조작 파문에 KAIST(한국과학기술원) 분위기가 냉랭하다.

KAIST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파문의 중심인 이유미(38ㆍ여) 씨의 인연이 시작됐다는 논란 때문이다.

국민의당 당원 이 씨는 29일 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 씨는 지난 19대 대선후보인 안 전 대표와 KAIST 기술경영대학원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씨는 ‘안철수-박경철의 청춘콘서트’ 서포터스, 2012년 18대 대선의 안철수 캠프 자원봉사자, 안철수 회고록 저자, 국민의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 안 전 대표를 가까운 곳에서 도운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해 20대 총선 전에는 여수갑 선거구의 국민의당 예비후보로도 등록하기도 한 정치 지망생이었다.

KAIST에서 시작된 인연이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
내부 관계자들은 싸늘한 반응이다.

KAIST 한 학생은 “아직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KAIST 학생과 교수와의 관계가 정치적으로 사용됐다는 게 논란이 된 사실만으로도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KAIST 한 관계자는 “안 전 대표가 KAIST 교수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암묵적인 내부지지를 다수 받았지만, 이번 사건의 정황이 하나 둘 드러나면서 그의 지지자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에서 KAIST 사제간 인연이 드러나는 것은 관계자로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2.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3.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4.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1. '제46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
  2.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3. 오늘은 대전의 아들 황인범의 날! 대전 스포츠펍 응원 현장
  4. [2026월드컵]"평일 오전이 작은 경기장으로"… 대전 스포츠펍 채운 '붉은 함성'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