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 대전 고검ㆍ지검 출신들 수뇌부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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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 대전 고검ㆍ지검 출신들 수뇌부 포진

  • 승인 2017-07-04 16:15
  • 신문게재 2017-07-05 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검찰총장 후보자로 문무일 부산고검장을 지명하면서, 대전을 거쳐간 인사들이 대거 검찰 수뇌부에 포진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서울중앙지검장 후임으로 윤석열(57ㆍ23기) 대전고검 검사를 발탁인사했고, 검찰 핵심 요직으로 불리는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균택(51ㆍ20기)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선임했다.

윤 검사장은 지난해부터 대전고검에서 평검사로 일선현장에서 수사를 이어가던 중 파격적인 발탁인사로 서울 중앙지검장으로 발탁됐다.

법무부 검찰 국장으로 발탁인사됐던 박균택 형사부장도 지난 2014년~2015년 대전지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박 국장은 권선택 대전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기소로 검사장에 승진하기도 해 대전과의 인연이 깊다.

문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한 문무일 부산고검장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12월까지 대전지검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1년에는 대전지검 논산지청장을 맡기도 했다.

문 후보자는 대전지검장 시절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을 맡기도 하는 등 대전과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수뇌부들은 주로 호남 출신으로 박균택 국장과 문무일 총장후보자가 모두 광주 출신이다.

지역 법조계 관계자는 “검찰 수뇌부들이 대부분 영남 중심의 인사들이었으나, 문재인 정권에 들어 호남 출신들의 등용이 두드러지는 것 같다”며 “충청권의 경우 연고만 있을 뿐 출신 인사들이 아니어서 다소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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