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부상자들 복귀 임박…전반기 유종의 미 거둘까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 부상자들 복귀 임박…전반기 유종의 미 거둘까

  • 승인 2017-07-05 16:33
  • 신문게재 2017-07-06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한화 이글스 이용규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 이용규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송광민, 이용규, 비야누에바 전반기 내 복귀 가능
타선과 투수진에 큰 힘 될 듯…중위권 격차 줄여야


한화 이글스에 지원군이 곧 도착한다. 송광민과 이용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전반기 전 내 복귀를 준비 중이다.

한화는 이상군 감독대행이 팀을 맡은 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5월 23일 이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5일까지 16승1무18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에는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 감독대행은 전반기 내 승패마진 -5~6이 목표라고 밝히며 의욕적인 모습이다.

최근 한화의 상승세에는 타선의 힘이 크다. 이전과 달리 홈런을 비롯해 장타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여기에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타선에 큰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이용규와 송광민이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송광민은 지난달 20일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이용규는 5월2일 왼쪽 손목 골절상을 입어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송광민이 먼저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송광민은 엔트리 말소 이후에도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타격과 수비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뜻이다. 이번 주 복귀가 예상된다.

한화는 송광민이 빠진 후 3루수에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며 가능성을 엿봤다. 김태연을 비롯해 임익준, 오선진, 강경학 등이 번갈아 출전했지만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송광민은 올 시즌 중심타선으로 활약하며 타율 3할1푼9리 76안타 5홈런 42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송광민이 복귀하면 타선의 위력이 하위타선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용규도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다. 이용규는 1일 재활군에서 육성군으로 이동한 상태다. 4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회까지 무리 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이용규는 부상 부위에 큰 통증이 없으면 이번 주 복귀도 가능하다. 이용규의 빈자리는 젊은 야수들이 메우며 공격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서 여러 차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용규는 뛰어난 컨택능력과 빠른 발을 갖고 있어 공격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중견수로 외야수비에 중심을 잡아줄 수 있어 한화로서는 꼭 필요한 자원이다.

외국인 투수 비야누에바도 전반기 전 복귀에 의욕적인 모습이다. 지난 4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한 비야누에바는 5일 캐치볼을 진행한 이후 이번 주 내로 불펜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음 주 롯데전에 본인이 등판을 자청하고 있다. 꼭 선발이 아니더라도 팀을 위해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화가 부상 복귀 선수들을 앞세워 전반기 내 최대한 중위권과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