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인공지능 월드컵 대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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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인공지능 월드컵 대전에서 열린다

  • 승인 2017-07-11 15:47
  • 신문게재 2017-07-12 1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전국 대학ㆍ원생 대상, 11일부터 9월 말까지 참가신청 접수

세계 첫 ‘인공지능(AI)’ 월드컵이 대전에서 열린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오는 11월 전국 각 대학 학부생과 석ㆍ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세계 공식대회인 ‘AI 월드컵 2017’을 개최한다.

스포츠 종목에서 AI가 경기를 펼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을 통해 스스로 학습한 선수 5명이 한 팀이 되며,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이 많은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 축구뿐 아니라 온라인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AI 경기해설’, 경기 결과를 기사로 작성하는 ‘AI 기자’ 등 3개 종목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10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연습기간을 거치며, 11월 1∼24일 치러지는 예선에 참가한다.

이후 12월 1일 KAIST 대전본교 KI빌딩에서 열리는 본선 경기에 참가한다.

본선에 오른 팀은 중 일부는 인공지능 기술 구현방법에 대한 발표평가를 거쳐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된다.

KAIST가 1996년부터 개최해 온 ‘국제로봇 축구대회’를 열었던 것을 동기 삼아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세계 최초 국제로봇 축구대회를 개최한 김종환 공대학장을 비롯한 KAIST 교수진이 인공지능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월드컵을 제안했다.

지난달부터 ‘AI 월드컵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 경기위원회, 홍보위원회, 국제협력위원회, 시스템관리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조직위에 참여 교수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전산학부, 산업및시스템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건설및환경공학과, 문화기술대학원,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등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됐다.

KAIST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대전본원 KAIST 정보전자동 3228호실에서 시스템 사용방법과 참여방법 등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연다.

AI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 학부생, 석ㆍ박사과정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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