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12일 세종시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남 시장은 오전 8시부터 우정사업본부 정문 앞에서 피켓을 들고 기념우표 발행을 요구하고 우정사업본부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했다.
우표발행심의위원회가 이날 오후 5시부터 '박정희 우표' 발행 결정을 재심의하는 회의를 연다.
남 시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국가를 위해 큰 업적을 남긴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기념우표 발행을 두고 정치적 이견을 내는 것은 편 가르기일 뿐이다"며 우표발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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