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행정중심도시 될 수 있도록 최선”

  • 정치/행정
  • 세종

“실질적인 행정중심도시 될 수 있도록 최선”

  • 승인 2017-07-13 12:14
  • 신문게재 2017-07-14 5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이원재 신임 행복청장 취임식서 밝혀



이원재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도시건설청장)은 13일 “국회 분원설치와 행자부, 미래부 추가이전 등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해 실질적인 ‘행정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이 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있은 취임식에서 “유사 이래 최대의 도시개발 사업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책임지게 돼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으로 생각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학, 기업, 연구소 유치 등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겠다”며 “이를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창업기반을 구축,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고 그동안 국내외 대학, 연구소와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국내외 우수 대학이 실제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재 신임 청장은 이어 “주거 교통 환경 등 도시의 인프라 수준을 더욱 고도화해 미래 첨단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나가야 한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제로에너지 타운은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조성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인프라 등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며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브라질리아 같이 도시 자체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국립박물관단지와 한문화단지 등 문화클러스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각종 민간, 공공 건축물의 디자인을 향상시키는데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행복도시의 건설효과가 광역권으로 확산되어 인근 도시와 상생발전하고 나아가 중부권 동반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면서 “그래야만 행복도시가 진정으로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기 수립된 광역권 계획을 재검토하고 다양한 사업발굴을 서둘러 달라”며 “이런 중차대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모두가 새로운 마음 가짐과 각오를 다져달라”고 직원들에 당부했다.

“더욱 개방적이고 창조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주문한 이원재 신임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신명나게 일할 수 있고 일을 하면서 보람과 긍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청장은 “주민 지자체 입주기업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나오는 의견을 충분히 수렴, 소통하고 협업하는 도시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우리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아 행복도시 세종을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원재 신임 청장은 “행복청과 LH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행복도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모범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건축물이나 교량 등에 대한 특화설계를 도입해 도시가치를 높임으로써 관련 전문가와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그 동안 쉼 없이 고민하며 업무에 열정을 쏟아주신 전임 이충재 청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도 말했다.

세종=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