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10년ㆍ세종시 5년 기념식… 행정수도 발판 마련

  • 정치/행정
  • 세종

행복도시 10년ㆍ세종시 5년 기념식… 행정수도 발판 마련

  • 승인 2017-07-23 10:30
  • 신문게재 2017-07-24 5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국내ㆍ외 심포지엄 통해 세종시 전방위 홍보

이낙연 총리 “세종시 더 큰 발전 위해 적극 지원”


한 달여간 진행된 ‘행복도시 착공 10년·세종시 출범 5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세종시=행정수도’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0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시의 미래상을 대내ㆍ외에 알리는 한편, 행정수도 완성 비전을 선포하면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2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함께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을 추구하는 정부는 세종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시민들의 행정수도 열망에 불을 지폈다.

기념 퍼포먼스에서도 행복도시를 착공한 해에 태어난 ‘행복둥이(10살)’와 세종시가 출범한 해에 출생한 ‘세종둥이(5살)’가 이낙연 총리 등과 함께 핸드 프린팅을 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이해찬, 이상민, 이인영, 박범계 국회의원,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세종시는 행복도시를 건설을 주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행복도시 착공 10년, 세종시 출범 5년’의 역사적인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문가들이 모인 국내ㆍ외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세종시 발전과 함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국제포럼에서 터키 앙카라, 브라질 브라질리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중국 베이징 등이 참여한 세계행정도시연합(WACA)을 결성하는 성과도 얻어 냈다.

지난 6일 국내 최고의 도시계획· 건축전문가들이 참석한 국내 심포지엄을 열어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서의 역할 정립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세종시가 행정수도의 꿈을 키워가기 위한 길을 짚었다.

또 신행정수도 계획단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기록한‘실록 세종특별자치시’라는 제목의 기념백서와 영문 책자 발간해 이를 국내ㆍ외 행사나 우호도시 방문시 배포해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출발한 세종시가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져 행정수도로 발전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시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던 만큼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