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중도일보 공동캠페인]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직업에 대비하는 세종수학교육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교육청-중도일보 공동캠페인]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직업에 대비하는 세종수학교육

  • 승인 2017-07-25 17:14
  • 신문게재 2017-07-26 10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사진숙 세종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

[세종시교육청-중도일보 공동캠페인]

수학자 에코마코프는 “수학의 본질은 수식이 아니라 수학을 이끌어낼 때 도움을 주는 사고과정에 있다”라고 하였다. 수학이 단순히 패턴위주의 단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학문이 아니라 깊이있게 사고하는 가운데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을 길러 줄 수 있음을 강조한 말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학부모는 초등학교부터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공식을 많이 외우고 연산을 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빠져 개념과 원리 학습보다는 패턴교육에 힘써왔다. 그러나,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는 무한한 상상력과 사고력을 겸비한 창의융합 인재의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2016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FF) 『직업의 미래』보고서에 의하면 향후 5년간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전망이고 20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는데 이 중 40만개가 컴퓨터·수학 관련직이라고 한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졌던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돼야 한다. 입시위주의 주입식,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개념과 원리의 이해를 통해 실생활과 연계된 수학교육으로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수학교육을 실현해야 한다.

교육부는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2015~2019)을 발표하여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수학교육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제대로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수학교육의 변화를 추진하였다.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수학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수학학습 성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수학나눔학교 8개교와 수학나눔동아리 10개팀을 지원하여 동기유발 프로그램, 또래멘토링 등 우수 성공사례를 단위학교에 확산시킴으로써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부여를 통해 수학학습 포기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리 세종시 명소인 세종호수공원에 실생활 속에서 수학이 활용되는 것을 스마트폰 앱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수학체험(Math Tour)프로그램 8개 미션을 세종시 문화 관광코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활동중심 수학교육의 중핵인 수학교사 역량 강화를 위하여 수학교육 워크숍, 수학클리닉 연수, 프로젝트형 통계연수, 수학교구 활용 연수 등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활동중심 수학교육연구회, 세종수학교육연구회 등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여 다양한 콘텐츠와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확산하고 있다.

10월 27일~28일 2일간 보고, 만지며, 느끼는 세종수학나눔축제를 개최해 교육공동체와 시민에게 다양한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열 예정이다.

앞으로도 우리교육청은 학생들이 수학 학습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동기유발 프로그램과 수준별 교수-학습 콘텐츠를 개발·적용하고 교원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직업 역량인 수학적 사고력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지닌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