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헬스뷰티] 드라마 속 여자 주인공처럼 머리 묶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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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헬스뷰티] 드라마 속 여자 주인공처럼 머리 묶는 방법

  • 승인 2017-07-27 15:49
  • 신문게재 2017-07-28 10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날이 덥고 습하다 보니 여자들은 머리를 묶고 다닐 일이 많아지게 된다.

가게를 찾은 손님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머리 묶는 법이다. 관심은 많은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은 대충 묶은 것 같은데도 무척 예뻐 보이는 현실에선 너무 밋밋하기 그지없다.

예쁘게 묶는 데는 앞서 필요한 몇 가지 중요한 팁이 있다. 우선, 헤어라인 정리가 되어야 한다. 앞머리는 나선형으로 떨어지게 잘라 있어야 얼굴이 작아 보인다. 잔머리처럼 보이는 페이스 라인 머리를 레이어로 가닥가닥 잘라주면 머리를 묶었을 때 얼굴 주변에 잔머리처럼 떨어지면서 얼굴형을 감싸주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얼굴은 작아 보이고 여성스럽게 보이게 해 준다.

가르마 효과도 이미지 변신에 크게 작용한다. 5대5 가르마는 얼굴이 갸름한 분들에게 어울리며 연약해 보이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꼬리빗을 이용해 턱 끝에서 입술 코와 일직선이 되도록 가르마를 타주면 깔끔한 가르마가 완성된다. 7대3 가르마를 탈 땐 사선으로 타주면 더 멋스럽다. 단정하고 청순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거울을 봤을 때 입가나 눈초리가 올라간 쪽에서 가르마를 타면 더 자연스럽다. 가르마를 사선으로 넘기면 뿌리볼륨이 살고 얼굴을 더 작아 보이게 한다. 눈썹의 시작점을 기준으로 수직으로 올려 사선으로 가르마를 타주면 된다.

섹시한 느낌과 도시적인 느낌을 연출할 땐 9대1 가르마이다. 자신의 원래 가르마와 반대방향으로 가르마를 타면 뿌리볼륨을 더욱 살릴 수 있다. 가르마를 사선으로 타면 더욱 부드러워 보인다.

검은 눈동자를 중심으로 수직으로 올려 사선으로 가르마를 타주면 된다. 가르마를 정확하게 타주면 세련미가 돋보일 수 있다. 가르마를 타주고 머리를 묶을 때 가장 아래에 묶도록 한다. 대신 뒤통수가 납작하지 않도록 소머리에 백콤을 살짝 넣어준다. 관능적이면서도 차분하고 세련된 도시적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2대8 가르마는 면접 볼 때 적용하기 좋은 스타일이 된다. 놀러 가서 연출할 때는 위로 높게 묶어주면 귀엽고 발랄해진다. 당고머리를 손쉽게 묶는 방법으로는 높게 하나로 묶어 세 갈래로 땋거나 두 갈래 트위스트로 꼬아주고 나서 뱅글뱅글 돌려 고정하면 된다.

물놀이 갈 때도 제일 간편해서 많이들 한다. 요즘 대세인 반다나 머리띠도 함께 연출하면 상큼하게 보일 수 있다. 반다나 머리끈은 머리띠처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명 똥 머리 마무리할 때 돌려 함께 연출해 주면 멋스럽고 세련돼 보인다.

또 한가지, 여름엔 늘 하던 염색 밝기에서 한두 톤만 밝게 해도 스타일 변신이 된다. 습하고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을 때 시원하고 멋스럽게 연출하며 기본전환을 해보도록 하자.



이인영 원장 뷰티 플래너ㆍ이인영 미용실ㆍ미스터미용실 선화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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