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안산 첨단국방 조성에 속도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안산 첨단국방 조성에 속도

  • 승인 2017-07-30 12:10
  • 신문게재 2017-07-31 1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28일 국토부서 지정 촉구 발표 가져

충북 오송 및 전남 무은 등과 경쟁 중


대전시가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사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대전시와 정치권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오후 안산 첨단국방산단의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요청하기 위한 발표를 가졌다.

앞서 권선택 시장도 직접 세종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만나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촉구한 바 있다.

안산 첨단국방산단은 유성구 안산지구 159만 7000㎡ 부지에 총사업비 7500억원을 투입해 첨단국방기업 및 국방컨벤션센터 등을 유치, 국방산업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은 당초 민간에서 출자받는 형태로 추진됐지만, 지난해 말 공모 마감까지 사업제안서를 낸 민간사업자가 없어 표류 위기에 몰렸다. 이 가운데 시는 지난 1월 토지주택공사와 실무 협의를 갖고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고,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맺으며 다시금 물꼬를 텄다.

그러나 LH가 사업을 주도하더라도 기업들이 유치돼야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관건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가 투자선도지구를 주목하는 것도 여기서 기인한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는 물론,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70여 개의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인허가 절차 단축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시가 투자선도지구 지정이 1년 이상 사업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 이유다.

결국 관건은 기업의 참여고, 이를 유도할 수 있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여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토부는 2주 가량 후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인데, 안산 첨단국방산단이 여기에 포함돼야 한다.

시는 새 정부의 공약인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지정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다른 경쟁 도시들을 제쳐야만 가능할 일이라는데 더 눈을 돌린다. 국토부가 지난 4월 공모 접수때는 최종 5곳 내외로 대상지를 정하겠다고 했지만, 형태에 따라 두 곳 정도만 선정될 가능성을 배제키 어렵기 때문.

충북 오송과 전남 무안 등이 지원한 가운데 오송은 유력지로 관측되며 대전 안산과 전남 무안이 경합구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사업 발표 시기가 임박해 있는 만큼 사업 당위성과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한층 더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3.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2.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3.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4. K-water 금강본부, 여름철 녹조 관리 선제 대응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