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닭이 건강한 알을 낳습니다’

  • 사람들
  • 뉴스

‘행복한 닭이 건강한 알을 낳습니다’

  • 승인 2017-08-31 15:3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YWCA 축산동물복지촉구 캠페인 진행





“행복한 닭이 건강한 알을 낳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축산동물복지는 실천되어야 합니다.”

대전YWCA(회장 김정민)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대전 중구 지하상가 무대공연장 앞에서 시민들의 축산물 구입실태와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조사하기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급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축산동물복지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가축들의 밀집사육환경을 개선하도록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하는 ‘축산동물복지 촉구 캠페인을 벌였다.

현재 우리나라는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연일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그 문제점 중 하나는 A4용지보다 좁은 공간에 산란계를 가둬놓고 알을 낳게 하는 밀집사육환경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모래를 뿌려가며 진드기를 없애는 닭의 습성을 배제하고 대량생산을 위해 밀집사육을 하면서 살충제를 뿌리고 그 살충제 계란과 닭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식탁에 올라오고 있었다.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에서도 비교적 안전했던 곳이 동물복지인증 농가였다.

동물복지 인증 축산이란 동물(농장동물)이 생명을 유지하고 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가 얼마나 양호 또는 불량한가를 나타내는 말이다. 동물에게 주어진 환경조건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얼마나 편안한가를 국가에서 정한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마크’를 표시하고 있다.

이러한 축산동물복지 방식으로 키운 축산물들은 동물들 고유의 습성을 고려한 환경에서 키우기 때문에 사육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건강한 환경에서 자란 축산물은 사람들에게도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인간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전YWCA에서는 축산물 구입실태와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조사하고, 동물의 5대 자유원칙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 현 살충제 계란파동에 대한 축산물복지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5.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3. 천안시, 청년층 '에이즈 예방·인식 캠페인' 나서
  4. 상명대, AI가 여는 콘텐츠의 미래…'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성료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헤드라인 뉴스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한 금융소비자들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오른 금리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901~950점 차주에게 적용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66~5.37%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951~1000점의 최고 신용등급 차주에게 적용하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4.51~5.28%로 5%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신용등급에서 평균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4.59%, 농협은행 4.93%를 제외하면 대부..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5% 내려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